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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로컬크리에이터즈 -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와 특별한 북콘서트 개최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커뮤니티 <로컬크리에이터즈>가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의 저서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출간에 맞춰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당초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 <N15>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동영상 공개녹화 형식의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beLocal)

국내 유일의 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로컬크리에이터즈>가 지난 8월 20일 서울 사당역 인근의 로컬크리에이터 라운지 <디에어>에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를 초청해 모 교수의 신간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 분야의 이론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모종린 교수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전에도 모종린 교수를 초청한 강연과 세미나는 많았으나 주로 정부 및 스타트업 관계자,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번 행사는 100%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참여와 진행으로 채워져 골목산업 생태계의 태동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1부 북콘서트부터 서울 사당에서 독립서점 <지금의세상>을 운영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김현정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심도 깊은 북토크가 진행됐고, 이어진 2부에서도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통해 로컬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5팀의 로컬크리에이터들과 로컬에서 미래 가치를 찾는 투자회사 <심본투자파트너스> 민욱조 전무의 발표로 채워졌다.

모종린 교수는 전작 <골목길 자본론>을 통해 한국사회의 탈물질주의 전환에 따른 로컬 산업의 활성화를 설명함으로써 로컬 트렌드는 물론 지역에 기반한 크리에이티브하고 혁신적인 소상공인들을 지칭하는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새로운 담론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학자다.

이번에 펴낸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는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으로 분류되는 6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설명하며 “어떤 일을 해야, 어떤 곳에서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개인의 일상이면서도 사회적인 화두가 될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발표에 참여한 로컬크리에이터는 ▲강원도 영월에서 로컬콘텐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구하고 있는 <주렁주렁스튜디오> 주수현 대표 ▲부산 영도에서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하며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 <무명일기> 오재민 대표, ▲강원 속초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호스텔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소호259-트리밸> 이승아 대표, ▲충북 제천에서 취향중심 라이프스타일 팬시제품을 통해 소비자 팬덤을 이끄는 <정예다움> 김정예 대표 ▲서울 용산에서 라이프스타일 제품 플랫폼 그레이프바스켓과 로컬콘텐츠를 향으로 표현한 <용산 파르품 삼각> 황인권 대표 등으로 각각의 창업 스토리와 비즈니스 전개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되었으며, 녹화된 동영상은 추후 로컬트렌드 미디어 <비로컬>과 유튜브, 로컬크리에이터즈 페이스북 그룹 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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