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브루잉>의 맥주는 첫인상부터 마지막 인사를 맺기까지 웃음으로 가득찹니다. 먼저, <고릴라 브루잉>의 색채가 가득 담긴 유쾌한 라벨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맥주 잔에 따르고 나면 예상치 못한 색감과 향에 웃음이 나고, 마셨을 때 느껴지는 독특한 맛에 또 한번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부산을 닮은 에너지 가득한 <고릴라 브루잉>만의 재미있는 맥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에너제틱한 부산을 닮은 맥주-“고릴라 브루잉” 김경아 매니저
2부: 협업을 통해 로컬문화의 외연을 확장하다-“고릴라 브루잉” 김경아 매니저
3부: 지역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다 - “베르크 로스터스” 김석봉 대표
4부: 생동감 넘치는 라벨링과 유쾌한 맛비로컬 2월 특집 주제는 1월과 마찬가지로 "로컬 맥주"입니다. 1월에는 '크래프트 정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월 로컬맥주 특집에서는 크래프트비어 문화가 로컬브루어리를 통해 어떻게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 대표 맥주
▷ 브리티쉬 스타우트 (ABV 6.3% IBU 25)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질감의 초콜릿 풍미와 코 끝을 맴도는 커피 로스팅 풍미를 은은하게 즐길수 있는 흑맥주.
▷ 부산 페일 에일 (ABV 4.3% IBU 32.8)
홉에서 오는 쌉쌀함과 트로피컬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마치 한낮 시원한 광안리 해변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맥주.
▷ 고릴라 IPA (ABV 5.4% IBU 47.5)
고릴라 브루잉의 대표 맥주다. 아메리칸 홉에서 오는 트로피컬한 아로마와 맥아에서 오는 깊고 담백함의 완벽한 발란스를 자랑하는 맥주다.
▷ 케이피에이(대한민국 페일에일) (ABV 5.5% IBU 40)
고릴라 브루잉의 한국인 양조사들이 모여 자랑스런 우리 한식에 맞춰 설계한 트로피컬하고 마시기 쉬운 특징의 페일 에일이다.
◆ 시즌 맥주
▷ 라즈베리 위트 (ABV 6.2% IBU 11.5)
클래식한 독일식 밀맥주에 라즈베리가 더해진 달콤상콤한 밀맥주다.
효모에서 오는 약간의 바나나 향이 더해져 풍미는 배가 되고, 남녀 구분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맥주다.
▷ 고릴라거 (ABV 4.7% IBU 8)
한국인이 사랑하는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가벼움, 부드러움, 시원함
또 끝에 오는 기분 좋은 드라이함을 갖춘 맥주다. 가벼우면서도 간편한 한 잔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스페셜 맥주
▷ 블랙커렌트 고제 (ABV 4.1% IBU 4)
블랙커런트의 보랏빛과 히말라야 핑크 소금에서 오는 짭짤함이 매력인 맥주다.
첫 모금에 느껴지는 상큼함과 중간에 오는 블랙커런트 과일 향과 끝에 밀려오는 고제 특유의 경미한 짭짤함이 잘 어우러진 재미있고 독특하다.
▷ 파인애플 구아바 사워 (ABV 3.7%)
폭발하는 파인애플 풍미와 향긋한 구아바의 향미가 가득 담긴 사워 스타일 맥주다.
▷ 사천 고제 (ABV 3.7%)
'마라탕 좀 먹는다'는 팬들에게 크고 넘치는 사랑을 받은 고제에 더 풍성해진 꽃 향과 사천 후추의 맛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