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생애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30일(수)부터 7월 20일(화)까지 진행된다.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소액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첫 창업 과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해보고 기업경영 기초 역량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도록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늘고 있지만, 초기 사업 자금 확보가 어렵고 정부 사업 선정도 높은 경쟁률과 사회 경험 부족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다.

또한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인 기업으로 10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모집공고 기간 중 △창업지원 사업 참여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할 상세사항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실시간 설명회를 유튜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의 한도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더불어 사업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전담 멘토를 지정하고, 필요시 법률·회계·세무 등 분야별로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코칭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청년 창업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선배 청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크 데이를 열어 보다 생생한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2022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7월 20일(화) 1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