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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혁주
  • 뉴스
  • 입력 2021.08.23 13:19

와디즈, 펀딩 성공 제품 상시 판매...'와디즈 스토어' 9월 오픈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판매하는 와디즈 스토어가 9월에 오픈한다. (사진: 와디즈 제공)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판매하는 와디즈 스토어가 9월에 오픈한다. (사진: 와디즈 제공)

와디즈가 크라우드펀딩 이후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와디즈 스토어'를 오는 9월 초에 론칭하면서 펀딩 후 상시 판매 가능한 커머스 결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와디즈 스토어'는 와디즈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메이커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앞으로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 중 고객의 평점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는 ‘와디즈스토어’를 통해 상시 판매할 수 있으며, 메이커는 펀딩 이후에도 소통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와디즈의 이번 플랫폼 확장은 크라우드펀딩이 1회성 성공으로 끝나지 않고, 펀딩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메이커를 지원하며 크라우드펀딩 산업 고유의 역할을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메이커의 노력과 제품 탄생 과정이 담긴 펀딩 스토리가 와디즈 스토어에도 그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와디즈만의 콘텐츠 자산을 토대로, 메이커의 가치에 공감하고 도전을 지지하는 서포터들의 꾸준한 소비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와디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와디즈 온리' 상품 카테고리도 생긴다. 리워드와 메이커에 대한 만족도와 펀딩에 참여한 인원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입점할 수 있다. 입점 메이커는 와디즈 온리 전용 카테고리, 마크와 함께 메인 홈 배너에 노출된다.

와디즈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전자상거래법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이 가능하다.

서포터의 높은 지지를 받은 성공 프로젝트를 재오픈하는 ‘앵콜 펀딩’의 경우도 앞으로는 와디즈 스토어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와디즈 스토어 론칭은 금융과 비금융, 펀딩과 유통 사업을 분리하고 각 부문별 전문성을 고도화시킨다는 지난 7월 법인 분리 방향성의 일환이다.

앞으로 ‘와디즈 스토어’ 외에도 금융사업 부문인 ‘와디즈 파이낸스’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시작과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 스토어는 서포터가 공감한 메이커의 가치와 제품을 더 큰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하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며 “메이커와 서포터가 직접 연결돼 소통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전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오는 25일 스토어에 대한 상세 안내와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메이커 대상 입점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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