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창혁)가 한국리노베링과 함께 지역 유휴공간재생을 위한 ‘리노베이션 스쿨 in 세종’을 3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참가자들을 세 개의 유닛으로 나누고 줌으로 진행했다.
첫 날인 5일에는 이준구 세종창혁 본부장의 인사말과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의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이창길 대표의 마스터 강의가 진행된 뒤, 유휴공간 답사를 진행했다.
이준구 세종창혁 본부장은 "최근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집중적으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리노베이션 스쿨이 조치원, 세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통한 지역활성화의 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조치원이 활성화 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참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지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기획안이 나와서 로컬크리에이터가 활성화 되는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승민 리노베링 대표는 "리노베이션 스쿨이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공간을 기반으로 앵커스토어를 기획하는 시간"이라며 "3일간 자원을 재해석해 공간기반 로컬비즈니스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역에는 '무엇'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많이 말하지만, 없다면 우리가 만들자는 생각으로 힌트는 지역에 있으니 지역에 있는 공간의 가치, 사람의 가치, 시간의 가치를 잘 생각해보자는 의미"라며 "거리를 바꿔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