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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연지 편집장
  • 뉴스
  • 입력 2021.11.03 15:54
  • 수정 2021.11.03 15:56

"로컬크리에이터" 육성하는 '로컬디자인 전공' 개설

정진열 교수 "우리를 둘러싼 삶을 의미있게 바꿀 수 있기 바라"

(사진: 로컬디자인 전공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로컬디자인 전공 공식 인스타그램)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인터랙션 랩 로컬디자인 트랙 석사과정(이하 로컬디자인전공)이 개설됐다.

로컬디자인 전공은 경험디자인과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과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및 다양한 경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관해 연구하는 수업이다.

이를 추후 산업계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모델에 적용함으로서 이 과정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학문이다.

또한 단기적이고 지엽적인 비즈니스 모델 뿐 아니라 지역 단위, 도시 단위의 재생모델을 부동산 및 거주, 머천다이징 레벨의 다양한 공간모델 변화 예측 등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생산, 유통, 서비스, 브랜딩레벨의 활동을 기획부터 실천까지 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2년 동안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수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을 키우고 공간문화기획자로서의 전문성과 실무커리어를 축적해 향후 경험디자인전문가, 서비스디자인전문가, 공간비즈니스전문가, 지역개발 전문가 등 다양한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현장중심,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로컬디자인 전공 교육으로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진: 로컬디자인전공 제공)
현장중심,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로컬디자인 전공 교육으로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진: 로컬디자인전공 제공)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로컬디자인 전공 정진열 교수는 “로컬디자인 전공은 다양한 지역의 문제와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경험을 통합적 비즈니스-플래닝 디자인 관점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대안을 연구하고자 하는 전공”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여러 로컬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적으로 경험하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석사과정으로 올해 첫 수업 개설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의 경험을 연구하는 학문인만큼 관광경영, 제품디자인, UX디자인, 심리, 음악,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 전공을 거쳐간 분들이 우리를 둘러싼 삶의 모습들을 바꿔나가는데 의미있는 일들을 해나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디자인전공은 특성상 직장인들의 지원이 많고 지역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 온라인 수업과 토요일을 주로 활용해 지역탐방이나 필드트립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디자인전공 2학기 학생 모집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랙션 디자인랩 홈페이지

http://www.interaction.ac.kr/wp/

로컬디자인 전공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ocal.design.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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