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온 권오상입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로컬크리에이터란?
▷ 권오상 : 자신이 살고 있는 로컬, 그곳에서 만나는 정체성과 문제를 자신만의 색으로 채우는 사람.
▶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은?
▷ 권오상 : 맨 처음 흠집내는 도끼 역할을 맡을 줄 알아야 한다.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한 로컬의 매력을 발견해 조금만 틈을 벌려놓으면 다음은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채워나갈 수 있다.
▶ 로컬 창업 계기와 자신의 역할은?
▷ 권오상 : 한옥의 매력에 빠져 공주에 와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있다. 영업을 시작하고 나서 보니 공주의 자원과 스토리가 너무 많았다. 그걸 발견하고 연결하고 소개하다보니 로컬크리에이터라 불리게 되었다. 이후 마을에 흩어진 자원이나 매력적인 공간들을 서로 연결해 점을 선으로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로컬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
▷ 권오상 : 로컬 창업을 하고 싶은 분들은 많다. (로컬 창업의 바다에 들어가고 싶은 이들이) 이미 바닷가까지는 엄청나게 와 있지만, 한 발을 넣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크다. 일단 바다 속에 한 발 내딛고 나면 그 다음엔 바다가 보이게 된다. 망설이는 분들은 공주에 와서 퍼즐랩의 활동을 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