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K임팩트금융 이종수 대표 (beLocal)
1월 16일 강릉 테라로사 커피뮤지엄에서 개최된 <lit2020> 개회와 함께 IFK임팩트금융 이종수 대표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이 100명의 청중을 맞이했다.
IFK임팩트금융 이종수 대표는 개회사 서두에서 신영복 선생의 글 “변방은 창조공간입니다”를 인용하며 ‘지도에도 없는 길을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이종수 대표는 “인류의 역사는 항상 변방이 중심이 되어서 발전해왔다. 예수, 공자도 변방에서 시작해 중심이 된 인물. 중심을 벗어나 밖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며 “공간으로서의 변방이 아닌 의식으로서의 변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생명이 넘치는 변방, 로컬이야말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며, 로컬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 (beLocal)
2015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지원해 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자기의 취향이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공감하는 생태계”로 ‘로컬’을 설명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정부나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지원체계는 단일화되어 있다. 우리는 어떻게 로컬크리에이터와 공감할 수 있고 지속화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공감의 생태계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