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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2020특집] (포토) 세션 2: “로컬크리에이터, 소셜임팩트를 마주하다”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수석, 별의별아트클러스터 고은설 대표, 연세대 박민아 외래교수 (beLocal)

☞모더레이터: 연세대 박민아 외래교수
☞패널: 별의별아트클러스터 고은설 대표,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수석

임팩트스퀘어는 임팩트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혁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고민을 하는 회사다. 소셜 벤처들을 지원하고 소셜 벤처 클러스터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도 횡성에 ‘대피소’를 만들어 ‘로컬’에서의 쉼을 제공하고 있다.

전승범 수석은 소셜임팩트에 대한 설명을 위해 “사회문제는 구조적으로 현저하게 다수가 고통받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며 “사회적 가치는 사회문제가 해결된 크기를 말하며 일반적인 효용가치와는 구분된다”고 개념을 정리했다.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수석, 별의별아트클러스터 고은설 대표, 연세대 박민아 외래교수 (beLocal)

이어 “소셜임팩트는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투입한 활동이나 결과가 아니라 목표한 변화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영향력”이라 말했다.

전 수석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 벤쳐가 서로 동일한 경계선에 있다고 판단했다. 

“임팩트의 가치는 비슷한데 고객한테 줄 수 있는 사회적 가치는 다양하며,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위해 임팩트 생태계를 형성하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컬크리에에터가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 로컬임팩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는데 기업들 스스로 얼마나 많은 임팩트를 창출하는지는 인식하고 있지 않다”며 “임팩트에 대한 인지 변화가 필요하다. 로컬에서 임팩트를 어떻게 만들어갈 건가 하는 비전에 학습과 솔루션의 이해정도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팩트스퀘어같은 엑셀러레이터들이 기업가들이 전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격려는 물론, 로컬임팩트의 중간 다리 역할로서 트렌드를 소개했으면 좋겠다. 동일한 비용으로 임팩트를 크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솔루션을 적용하고 중간조직들을 활용해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나가면 좋겠다. 저희 같은 조직들과의 연계가 임팩트 시장에서 중요하다”고 말을 맺었다.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수석, 별의별아트클러스터 고은설 대표 (beLocal) 

별의별아트클러스터 고은설 대표는 전주 도시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 지역 안에서 도시 기록자 분들과 함께 도시의 이야기를 알리는 활동, 빈집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다.

고은설 대표는 사회적 가치, 임팩트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나를 키우기 위해 다른 것을 버려야 하는 시대가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은 어떻게 만들어갈까하는 고민으로 공간을 만들고 불러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거주형태나 공간적 형태 주변 상황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자 고민하고 있다. 소비가 아닌 관계를 통한 만족감을 심어주는 가치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승범 수석이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설벤쳐의 공통점만 답한 것과 달리 고은설 대표는 “로컬크리에이터는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내는 다양성에 차이가 있고, 소셜벤처는 소득의 차이, 지역의 차이, 계층의 차이의 간격을 좁히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나눴다.

한편, 전환기를 맞이한 별의별아트클러스터에 대해서는 “비영리로 시작했는데 지속가능성을 위해 영리적인 일을 병행하기 시작했다”며 “커뮤니티 기반을 비영리로 진행하고 DIY스쿨이나 공간 컨설팅을 통한 영리적인 일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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