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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2020특집] (포토) 세션 4: “로컬크리에이터, 임팩트 생태계와 만나다”

☞모더레이터: IFK임팩트금융 류인선 팀장

☞패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RTBP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

RTBP얼라이언스는 지난 2019년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0억 규모의 임팩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션-4는 투자자와 투자처로를 한 자리의 패널을 초청하는 진귀한 시간을 연출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RTBP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 IFK임팩트금융 류인선 팀장  (beLocal)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2년 전부터 시범사업으로 도시재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도시재생 관련 기업을 많이 만나며 그들의 문제점과 한계점을 경험했다”고 소회하며 “일반적인 기업들은 투자를 받으면 수익에 목적을 두고 열심히 나아가는데 반해 도시재생 관련 기업들을 수익보다는 가치에 더 많은 기여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임팩트 창출과 수익창출 중 어떤 것이 더 매력이냐는 질문에 대해 “투자 전 내부 심사위원들과 논의 끝에 실제 투자가 결정된다”며 “수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였지만 관련 기업들이 도시재생에 적합한, 장인에 가까운 분들임을 느끼게 되어 임팩트 창출에 더 중점을 두게 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RTBP에 대해서는 “쇠퇴하는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 특히 항구도시가 가장 먼저 발전하고 쇠퇴하게 되는데, RTBP가 이런 항구도시를 살리는 고민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제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상권이 형성되는 과정 속에서 자산적인 가치를 놓치고 있는지 돌아보지 않다보니 젠트리피케이션 같은 일이 발생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왕이면 그 지역에 대해 사업을 할 때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명확하게 진행하라”고 조언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RTBP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  (beLocal)

RTBP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는 “지역의 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살만한 곳이 될까? 고민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다 소셜임팩트 포럼을 통해 권혁태 대표를 만나게 되었다. 그 이후 여러 얘기를 거치며 지금의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임팩트 투자가 집행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투자처는 결과에 집중하기 때문에 로컬에서 가치 지향적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명확한 계획,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로컬임팩트 투자에 대해 “임팩트 투자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경제적 결과를 가져오는가? 그 고민에 대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증명해야하며, 투자자들은 성공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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