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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2020특집] (포토) 언컨퍼런스 결과공유회(1)

트랙-1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을 마주하다>

언컨퍼런스 결과공유회 : 박명호, 홍동우, 모더레이터 이창석 (beLocal)

16일 밤 파도살롱에서 진행된 트랙-1에서는 “지역에서 콘텐츠를 찾기 위해 해야하는 것은?”, “귀향해서 뭘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이라는 2가지 이야기가 언컨퍼런스에서 펼쳐졌다.

첫 번째 발표자 홍동우는 “문제를 세분화해보면 위치상 지방에 살면서 콘텐츠를 찾는 것에 관한 질문인지, 소재로서 지역의 콘텐츠를 찾는 것에 관한 질문인지 구분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언컨퍼런스 결과공유회 첫번재 발표자 홍동우 (beLocal)

“전자의 경우, 지역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비단 콘텐츠를 찾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며 플레이어의 관심사가 있는지, 재능이 있는지, 자원이 있는지, 시장이 뒷받침되는지 등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운도 필요하고 플레이어가 콘텐츠를 발견하고 성공하는 것에는 어느 지역에 사는가는 큰 문제가 아닌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자의 질문을 탐구해야 할 영역으로 설정해 언컨퍼런스가 심화되었고, 콘텐츠 보다는 사람의 문제로 보았다”며 “지역에서 새롭게 모여드는 사람(로컬크리에이터)들을 모으고 이끌어갈 ‘족장’이 필요하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이끌었다.

두 번째 발표자 박명호는 “생각보다 흔하게 서로 ‘레퍼런스’가 아닌 ‘카피’가 되는 상황을 만나고 있으며, 생각보다 어떻게 그 일에 대응해야 하는지 감조차 못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컨퍼런스 결과공유회 첫번재 발표자 박명호 (beLocal)

그 이유로 “레퍼런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적재산권 확보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레퍼런스를 참고하는 게 카피가 되고, 카피 앞에 ‘무단’이란 말이 붙는 건 한순간이다. 만든 사람들을 위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로컬크리에이터 문턱을 높여야 한다. 미리 고민하고 기반을 닦은 사람들을 존중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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