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2일 양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마카모디 핸디크래프트마켓 위대한손> 공예주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1년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기조로 개최돼 전국 기획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139개 팀 신청, 최종 25개팀을 선정하였다.
<마카모디 핸디크래프트마켓 위대한손>이라는 제목으로 공모에 선정된 주식회사 마카모디는 배리삼릉공원과 함께 공동운영사로서 경주 지역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예주간 주제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 사이에 멀어진 손에 대한 의미를 되살리며, 사람 관계를 이어주고, 우리의 창조성을 일깨워줄 손'이며 누구나 공예를, 일상 속에 공예를, 지역에 공예문화를 가져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2018년 서울에서 머물렀던 공예주간은 2019년 전국으로, 2020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공예행사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는 지역 신예작가들을 포함한 전국의 공예?디자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20여팀 작가들의 작품과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작가들과 함께 하는 체험 및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행사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마카모디 핸디크래프트마켓 위대한손>을 기획한 <마카모디>는 경상도 사투리 '모두 모여라'를 의미하며 삶이라는 여행을 조금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가장 경주답지만 가장 이국적인, 일상속의 여행을 소개하기 위해 경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