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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글 이연지 | 사진 장군
  • 뉴스
  • 입력 2021.11.30 12:17
  • 수정 2022.10.05 16:23

[서울바쇼 2021] 도시의 꽃 강남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막걸리 ‘C막걸리’

지난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제1회 서울바앤스피릿쇼(Bar&Spirit)에서는 위스키, 진, 와인, 전통주, 칵테일, 하이볼, 최근 주류 산업 트렌드인 무알콜음료까지 100여 개에 가까운 브랜드가 참여했다. 모든 브랜드를 소개할 수는 없지만 그중에서도 로컬브랜드로서 몇 개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려 한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C막걸리'
서울 강남에 위치한 'C막걸리'

최초로 서울 강남의 도심에 양조장을 만든 ‘C막걸리’는 다이나믹한 도시의 소울과 에너지, 문화를 담은 막걸리를 빚는다.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융합하는 우리 고유 주조문화 중 막걸리 문화의 포스트모더니즘을 개척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막걸리는 우리쌀과 누룩, 다양한 천연 컬러푸드, 약재, 허브를 조합해 창의적이고 기발한 맛, 색, 향을 막걸리에 담아낸다. 감미료와 정제효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C막걸리의 시그니처큐베는 상시 생산하고 매달 이달의 술을 만든다.

시그니처제품 시그니처큐베는 범벅으로 밑술을 고집해 부드러운 텍스처와 주니퍼베리, 건포도의 유쾌한 산미가 특징이다. 식전주로 알맞은 술이며, 치즈가 들어간 에피타이저나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이달의 술은 고유의 전통 주조방법으로 빚은 오늘날 도시의 술을 표방한다. 매달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제철 재료를 사용한 시즈널 막걸리, 특별한 날을 위한 기념일 막걸리, 이전에 없던 질감, 맛, 향을 조합한 스페셜 라인업 등을 선보인다.

특히 막걸리 문화를 컬러풀하고 아늑하게 표현하는데, 동남아 요리에 어울리는 당근과 레몬그라스의 이국적 향기가 담긴 옐로막걸리, 호불호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녹즙을 마시는 듯한 케일의 건강한 맛과 개똥쑥의 강렬한 향이 만난 그린막걸리, 블루베리와 라벤더의 상큼함이 편안함과 우아함을 주는 퍼플막걸리, 진짜 주당을 위한 비트루트와 꾸지뽕잎으로 만든 드라이한 레드막걸리, 달콤쌉쌀한 다크초콜릿의 원료 카카오닙스와 진피를 넣어만든 천연 초콜릿 막걸리 브라운막걸리 등 컬러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C막걸리’의 또 하나의 특징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 맞춤 양조를 한다는 것이다. 용도와 취향에 따라 개인이 원하는 맛, 향, 부재로, 뉘앙스, 알코올도수, 라벨까지 함께 디자인해 맞춤 막걸리를 전용 탱크에서 제조한다. 드레스나 양복을 맞추는 것처럼, 나만의 향수를 조향하는 것처럼, 특별한 프라이빗 막걸리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 'C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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