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영상 인터뷰] 카일루아 소준의 대표

▶ 카일루아? 생소한 명칭이네요?

▷ 소준의 : 카일루아는 두 개의 조류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와이안어인데요. IT와 컨텐츠를 섞어서 사람들 삶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만드려는 것이 회사 모토고, 그런 방향으로 일을 하는 회사(라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 IT회사가 펍크롤 이라니, 어떤 동기로 시작하신거예요?

▷ 소준의 : 저는 컴퓨터공학과 미술을 같이 전공했는데요. IT가 가장 중요한 스타트업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했지만, 사실 IT 기술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가 않아요. 로컬에서 저희가 일을 하려면 IT 뿐만 아니라 로컬 안에서 행사나 여러 가지 일을 같이 해야 되거든요. 그런 이유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로컬에서 할 일을 찾다보니) IT 회사인 저희가 로컬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역할로 할 수 있는 방법을 IT나 행사 등 여러 방법으로 접근했고, 열정적으로 어프로치를 하다보니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일들을 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 어떻게 서귀포와 펍크롤을 연결할 생각을 했나요?

▷ 소준의 : (데이터를 모았더니) 8시 이후 서귀포에서 밤에 무엇을 할지 찾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밤에 할거리를 만들자고 생각한겁니다.  다만, 이중섭 거리나 예술·문화적인 토양이 많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조금 더 아름답게 밤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단순히 펍크롤을 들이붓고 마시는 게 아니라 아름답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항구도시의 냄새를 즐기도록 만들면서 시작하게 된거죠. 

▶ 충북 로컬 크리에이터와 만난 인사이트는?

▷ 소준의 :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이미 운영하고 계신 분도 계신 듯 한데 저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저희가 보통은 여행자인 고객을 맞이했다면, 이번엔 조금 더 스타트업이나 창업 입장에서 말씀해주셨거든요. 앞으로 콜라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저작권자 © 비로컬ㅣ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듭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