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에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팀을 추가선정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자원, 문화유산·지리적·산업적 특성 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로서 로컬크리에이터에 주목해 지난 3월에도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직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분야에 44억 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지원사업도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총 1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규제 특례 적용을 통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형 중 10% 가량을 지역특구 특화산업관련 창업자를 우선 선발해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연계형>은 민간투자 3,000만원 이상 유치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상반기보다 규모를 늘린 총 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평가는 1차 선정과 동일하게 서면평가 및 전문가 평가, 지역주민 평가로 이루어지며,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성 ▲창의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가능하며 7월 27일(월)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이후 라이프 스타일이 지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역에 기반한 혁신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