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부산 영도구 삼진어묵 앞 골목에서 문을 연 '부산슈퍼'.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포함해 부산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30여개의 기업이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11월까지 운영된 '부산슈퍼'를 기획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정유경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로컬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관광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아 ‘부산슈퍼’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부산관광공사 기업지원센터 정유경 과장: 부산에는 부산을 위한 의미있는 굿즈를
30년전 모래내시장을 엄마가 밀어주는 유모차를 타고(바나나 하나에 2,000원 하던 시절 다행히도 그 바나나를 사줄 수 있던)엄마와 장 보러 다니던 시선을 기억한다.색색의 파라솔 아래로 어렴풋 나던 세 살의 시선.태어나서 3~4살까지 줄곧 연희동에 살았던 80년대 말의 모습을 상상한다.유아기의 눈 앞에는 바나나와 화려한 색에 곁눈으로 기억하던 시장의 잔상만 있지만그때의 우리가족은 이런 단독주택에 살았다.지난번 잔다디로의 건물 뒷편 허물어진 담이 조금 더 철거되어 뒤로는 잔다리로,앞으로는 동교로를 둔 묘한 단층 주택이다. 뒷편의 담이
아마 16년 초반이었을거다.성수동의 200평 넘는 공장을 찾아간 건혼자 작업하다 빠져버리는 매너리즘에서 탈피하고자레지던시 비스무리한 작업실을 하고 싶었다.당시 단층의 200평 남짓 화물용 승강기가 옵션으로 있던 창고는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가 200만원이었다.졸업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자금도 없던 내가 성수동을 찾은 이유는 뭐였을까?연남동 동진시장 골목에서한때 프리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했던 순간들이 쌓여더 넓은공간으로의 걸음을 딛고 싶었는데그때 못한 것이 요즘의 성수동을 보며 찐하게 밀려온다.이제는 조금 흔해진 공장의 높은 층고와
사실 이전 게시물의 40살 건물뒤에는이렇게 허물어진 뒷담이 있는 50살 먹은 단독주택이 있었는데,담만 허물어져있지 철거는 비슷한스타일로 되어 있길래같이 하는 공간일까 긴가민가 했었다.(어쨌든 이어져 있어서)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사진 촬영은 했었는데,알고보니 40살 건물과 이어진 공간이었고,세상에 1층 바닥에 나무로 덧댄부분 아래에 비밀의 지하가 있었다.다음엔 내려가봐야지!!!천장에 겹겹이 남아있는 벽지가 예뻤다.
로컬에서 만들어진 상품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활발히 거래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크라우드펀딩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투자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의 대표주자 는 2019년 1,400억, 2020년에는 2,000억 원의 펀딩이 이뤄졌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회에서는 황인범 이사를 만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비로컬 이연지 기자(이하 ‘이’): 로컬 기획자를 뽑는 프로
올해로 40살 먹은 기차를 닮은 창틀과,희한하게 넓은 내부가 과거에 어떤 건물이었는지,건물 중앙부에 있었을 법한 계단의 흔적,개방감 있는 창문.뒷담이 허물어져 연결되있는 집까지도 좋았다.
로컬에서 만들어진 상품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활발히 거래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크라우드펀딩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투자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의 대표주자 는 2019년 1,400억, 2020년에는 2,000억 원의 펀딩이 이뤄졌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회에서는 황인범 이사를 만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여기는 로컬 트렌트 미
SOA 건축의 "Brick Well"토,일 양 일간 3~4시간 오픈하우스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기산 과학의 사옥으로 지어졌지만, 다른 사람이 약 5년간 빌려갤러리와 카페로 운영된다고 한다.이번만이 기회가 아닌걸로, 카페라면 공간의 이 느낌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연못이 아름답던.
P.3~4 : 신수동 50-1기차 창문을 연상시키는 예쁜 창틀과 지하로 내려가는 길 입구였는데도끼다시 신주로 '복'자를 한자로 잘 썻다.P.6 : 신수동181-2경남아너스빌 모퉁이에 오롯이 서 있는 90년대 건물.이 건물은 건물 형태의 매력보다는 대지모양이 재미있었다.큰 규모의 아파트 연식과 달라보여서 찾아보니 16년쯤 나이 차가 있었고,아파트 대지에 포함되어ㅏㅆ을수도 있었겠는데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많겠지.홍대입구역 4번출구 인근의 다이소 자리가 내 기억으로 두리반 자리였으니까.P.7 : 대지 모양대로 짓지 왜 굳이 직사각으로 짓
안녕하세요. 담당자 희희입니다.5월은 공휴일이 2번이나 있어서인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지 않았나요? 벌써 5월의 마지막 뉴스레터인데요. 이번 뉴스레터가 벌써 페이퍼로컬의 10호더라구요. 페이퍼로컬을 기획하고 1호 뉴스레터를 보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지난주는 맥주 박람회 현장에서 "페이퍼로컬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라는 힘이 되는 이야기도 듣고, 많은 분들의 구독 신청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님께 재미있고 유익한 로컬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열심히 읽어봐 주시는 구독자 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대전은 그리고 대전의 그 친구는 제가 도시재생과 건축에좀 더 깊게 들어갈 수 있게 공감대를 형성해줬어요.2017년 겨울 전시를 마치고 만나기 시작했었는데그 당시 서울시청 주변과 삼천동, 대전지역 중앙시장과 대흥동,선화동을 꿰뚫고 다녔을 정도로 많이 보러 다녔죠대학을 막 졸업하고 취업을 했다는 곳이 무중력지대였고,김현진 선생님의 진심의 공감을 토론하며 읽었고,서울로 상경한 곁을 지냈는데 뭐 이젠 지나가 남은 것은 건축과 도시재생이었으니.추억이라면 추억일 장소들과 시간이 맞물려그새 사라진 건물들과 예쁜 공간들은 낯설지 않은 발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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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가 한국 전통의 것을 보존하고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대한 메이커를 선정해 ‘K-메이커’ 캠페인을 진행한다.매월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메이커 성장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는 와디즈의 이번 캠페인은 펀딩으로 한국적인 멋과 맛 그리고 색을 담아낸 ‘대한 메이커’의 성공담을 공유하고 예비 메이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악(K-POP), 콘텐츠(K-drama) 뿐만 아니라 한식(K-Food), 화장품(K-Beauty), 패션(K-Fashion)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은 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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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당자 희희입니다.지난 주말 비 소식에 저는 내내 집에만 있었는데요. 이번 주 주말은 모처럼 만에 날씨가 맑다고 해요. OO님 이번 주 주말 계획 세우셨나요? 저는 요즘 부산이 그렇게 힙하다 그래서 부산에 다녀오려고 하는데요!현대 모터스튜디오부터 삼진어묵이 운영하는 아레아식스, 노천탕 숙소로 핫했던 가덕도 숙소까지! 주말 48시간이 모자랄 것 같더라구요.OO님 이번 페이퍼로컬 주제 눈치 채셨나요? 바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