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이 도입되고 있지만 로컬도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넘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뭐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전 세계는 뉴노멀의 시대의 ESG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SG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게 로컬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두 달 반만에 팟캐스트로 돌아온 김혁주 발행인이 여러분께 설명해드립니다.◇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설 지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화두가 있어서 저희가 이번 에는 ESG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
로컬의 시대 9회 두 번째 주제는 로컬크리에이터 팀빌딩 설문조사 결과입니다.지난 11월 비로컬이 진행했던 설문조사에 100여명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을 통해 들어봅니다. 오늘 방송은 비로컬 김혜령 에디터, 청소년문화발전소 오경옥 소장과 함께합니다. ◇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비로컬이 지난 11월 로컬크리에이터 팀빌딩 설문조사를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전국이라는 무대 가운데 희소성, 함께 연계함이 쉽지 않고, 로컬크리에이터가 발전함과 동시에 기업화가 되고 있는 과정 속에 구인구직의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로컬의 시대 9회 첫 번째 주제는 멀티 페르소나 현상 속에서 비춰본 로컬크리에이터의 모습입니다.하고 싶은 일을 살고 싶은 곳에서 추구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모습은 복잡한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다양한 페르소나 속에서 창업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욕구가 로컬크리에이터를 탄생시키는 것은 아닐까요? ◇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2021년 새해 들어 처음 뵙는 로컬의 시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비로컬 편집장 윤준식입니다.◎비로컬 김혜령 기자(이하 ‘김’): 안녕하세요. 김기자 입니다.▶청소년문화발전소 오경옥 소장(이하
"로컬크리에이터 2020"을 선언하며 달려온 비로컬 팟캐스트의 지난 1년간을 돌아보는 시간. 1월부터 12월까지 비로컬 특집을 되짚어 보았습니다.◇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오래간 만에 찾아온 로컬의 시대입니다. 한달에 1-2번 정도씩 로컬의 시대로 만나 봬야 되는데요. 이번 12월 달은 말일이 돼서야 로컬의 시대 녹음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비로컬 김혁주 발행인(이하 ‘김’): 빨리 1년을 훑어보죠.◇윤: 지난달 예고와 다르기는 하지만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로컬의 시대 특별편으로 연말 송년편으로 이야길 시작해보려고
지난 10월 는 경남에서 시작된 로컬벤처의 움직임을 이야기했습니다.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코로나19, 로컬 민주주의”에 참석했던 김혁주 발행인이 후일담을 전합니다.이번 회는 포스트코로나를 짚어보는 첫 시간으로,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로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로컬의 의미는 ‘슬세권’이란 말로 한정되는 걸까요?아니면 시공을 초월해 더욱 넓어지고 있을까요?(1부에 이어서 계속)◇윤: 네. 경남의 로컬 벤처 논의는 이제 시작된 거예요. 저희가 2021년
지난 10월 는 경남에서 시작된 로컬벤처의 움직임을 이야기했습니다.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코로나19, 로컬 민주주의”에 참석했던 김혁주 발행인이 후일담을 전합니다.이번 회는 포스트코로나를 짚어보는 첫 시간으로,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로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로컬의 의미는 ‘슬세권’이란 말로 한정되는 걸까요?아니면 시공을 초월해 더욱 넓어지고 있을까요?◇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네. 11월에 돌아온 로컬의 시대. 안녕하십니까? 비로컬
10월에 만나는 로컬의 시대. 10월 달 주제는 로컬벤처입니다. 낯선 듯 낯설지 않은 단어 로컬벤처. 로컬벤처 이야기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그리고 지금 현재 발생하고 있는 로컬벤처 논의는 어디쯤 와있는 걸까요? 또 실제로 로컬벤처를 육성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저희 이 답변해드립니다.◇비로컬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오래간만에 돌아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편집장 윤준식입니다.9월 달 로컬의 시대는 저자 분들을 모시고 팟캐스트 녹음을 했었는데요. 9월 달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이번 9월 는 로컬에 대한 책을 펴낸 저자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지난 회 조희정 박사님에 이어 의 편저자인 윤찬영 센터장과 만났습니다.은 사회혁신에 대한 어젠다를 발굴하고 정책제안을 하는 민간연구기관으로, 윤찬연 센터장은 지난 2019년에도 라는 책을 통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도시와 농촌문제 해결, 로컬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서울 밖에서 답을 찾는 로컬탐구보고서’라는 부
로컬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연구하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책을 구입해 보시면 표지에 레이어드된 주황색 띠지에 ‘낡은 것과의 연대로 탄생하는 새로운 기회’라는 묵직한 문구가 지금까지 전개되어 온 로컬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을 정리하는 ‘마침표’처럼 다가옵니다.는 본 연구팀이 지난 2월에 번역해 펴낸 에 이어지는 후속편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가 일본의 산골 마을 카미야마의 혁신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로컬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조명하고 새로운 희망을
JYP가 기획, 일본에서 선발해 한국에서 훈련을 마친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이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활동 폭이 제한되자 기존의 계획을 변경해 한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는데요... 한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안에 담긴 한국의 로컬이 한국 팬과 일본 팬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문화의 KTX라 불러도 될 ‘유튜브’가 “오늘과 지금” 생산된 콘텐츠를 전세계에로 실시간 유통시키면서 세계인이 서로의 문화 코드를 동시에 향유하는 취향 중심의 ‘로컬의 세계화’가 갈수록 빨라지
로컬, 로컬크리에이터와 관련한 시사문제를 다루는 비로컬 팟캐스트만의 코너 ! 두 번째 에피소드로 다시 찾아왔습니다.이번 회는 지난 6월 22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렸던 출범식에서 처음 언급된 '3차 추경' 이후, 더욱 강화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팟캐스트가 업로드된 7월 13일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에 이어 2차 을 공고한 상황입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140개 팀을 선발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윤: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팟캐스트 에서 다룰 이야기는 ‘박영선 장관님 말씀’입니다. 김: 그렇죠. 중요한 장관님이십니다. 로컬크리에이터 바우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무부서의 장이시죠. 윤: 박영선 장관께서 지난 4월 10일 속초에 있는 칠성조선소를 방문을 하셨어요. 김: 로컬크리에이터의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윤: 그리고 딱 1달 뒤인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재임 3주년을 맞이해서 대국민 연설을 하셨는데, 그 내용을 가지고 박영선 장관께서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5월 15일날 출연해 대통령
지난 회에서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강한 개성을 가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기존의 회사나 조직에 속하지 않고 과감히 뛰어나와 창업과 창직을 통해 소상공인의 형태로 ‘로컬’에 자리잡는 과정을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그러나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몇 가지 유형으로 단순화하기는 어렵다. 또, ‘로컬크리에이터’가 반드시 소상공인 형태로 창업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분명한 건 거의 대부분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자기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혹, 생태계라는 표현이 와 닿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는 여행, 관광 분야다. 요즘은 자신들의 취향을 중심으로 한 테마여행을 즐기는 추세다. 테마여행의 일환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찾아 소도시 도보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속초여행하면 흔히 바다를 구경하러 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책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성지순례 삼아 들르는 장소가 있다. 맛집도 아니고 유명 포토스팟도 아닌데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이곳을 향한다. 속초 과 이야기다. 두 서점이 걸어서 몇 분 안 되는
2018년 6월,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이 O2O 플랫폼의 대표주자 로부터 2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이는 로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은 2019년까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의 추가투자를 받으며 자본금 95억 규모의 기업으로 급성장하게 된다.‘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바탕으로 태어난 창업기업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라는 스타트업이 시리즈A,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2가지 이유에서 큰
‘로컬’의 중요성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새롭게 창조된 ‘로컬’과 ‘로컬’ 생태계를 주도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도시재생의 새로운 동력으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이란 쇠퇴한 도시를 부흥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도시가 발전을 거듭하다보면 수평적으로 확장되기 마련인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되기 시작했다.초창기 시도된 도시재생은 도로나 공원 등 도시기반 시설 정비, 도시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복합용도 건물의 건축, 양질의 주택과 업무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통해 원
지난 회에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골목’에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체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했기에 ‘골목’을 재해석한 ‘로컬’을 창조하고, ‘로컬’ 영역에 ‘로컬크리에이터’가 존재할 수 있도록 했을까? 우선 ‘라이프스타일’의 정의부터 살펴본 후,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트렌드를 하나하나 다뤄보자.◇ 심리학에서 출발한 라이프스타일 개념원래 ‘라이프스타일’의 개념은 심리학 개념에서 출발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을 수립한 인물로,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을 이해하는 중요한 심리학 개념으로
연트럴파크라고도 불리는 경의선 숲길 (출처: 서울관광재단 visitseoul.net)요즘 한창 뜨고 있는 연트럴파크. 원래 이름은 ‘경의선숲길’이지만 ‘연트럴파크’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골목이다.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거리를 빗대어 ‘연트럴파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폐선된 철로라는 공간을 가로수와 잔디밭이 있는 도심 속 녹지대로 바꾸자, 거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숲길을 양쪽의 이면도로를 따라 주택을 개조한 작은 상점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경의선숲길이 조성되면서다.서울지하철
2019년 10월 11일 개최된 (beLocal)2019년 들어서며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질문과 강연요청을 많이 받게 되었다. 이유는 필자가 이 분야의 마당발이라는 입소문 덕분이다. ‘로컬크리에이터’라는 말은 ‘로컬+크리에이터’로 각각의 단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신조어로 등장하며 새로운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우선 ‘로컬’이라는 단어가 사람들 사이에서 적극성을 갖게 된 건 20여년 된 것 같다. ‘글로컬(글로벌+로컬)’로 정리된 메가트렌드 덕분이다. 혹시 인간문
서울 남영역 인근 '열정도'의 전경. 레트로 열풍은 이런 외관을 허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힙'하다고 느낀다.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간판정비 사업은 노후된 간판이 낙하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일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지만, 획일화된 규격과 모양으로 인해 지역과 점포의 개성과 정체성을 저해하기도 한다. (beLocal)“노후된 도시를 살리겠다고 공무원들이 찾아왔어. 지역을 살리겠다며 여기에 영화관을 짓고, 복합문화공간을 짓겠다는 거야. 당황스럽더라고...”이 이야기를 듣는 필자 역시 당황스러웠다. 이곳은 노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