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로컬맥주(13)] 2부: 편견을 이겨내고 탄생한 맥주 - 벚꽃라거, 도담도담

2013년 '아시아 비어컵' 심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김정하 대표는 길거리에 흐드러져 있던 벚꽃을 보며 우리나라에도 토종 벚꽃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제주도의 벚꽃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벚꽃 라거'를 만들어냈고, 2016년 '인터네셔널 비어컵'에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또 국내 쌀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에 도담쌀로 만든 쌀맥주인 '도담도담'을 만들어 2019년 호주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향후에도 우리 땅에서 자란 작물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바네하임>에는 어떤 맥주들이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1부: 크래프트비어 문화의 씨앗을 심은 풍요의 땅 '바네하임' - 김정하 대표
2부: 편견을 이겨내고 탄생한 맥주 - 벚꽃라거, 도담도담

비로컬 2월 특집 주제는 1월과 마찬가지로 "로컬 맥주"입니다. 1월에는 '크래프트 정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월 로컬맥주 특집에서는 크래프트비어 문화가 로컬브루어리를 통해 어떻게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표 맥주

프레아 에일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프레아 에일 (ABV 4.5%, IBU 12)

라거처럼 청량하고 가벼운 세션 에일 맥주다. 매운 음식, 토마토소스 베이스 피자, 후라이드 치킨 등과 페어링해 곁들여서 먹으면 프레아 에일의 맛을 더욱더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노트 에일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노트 에일 (ABV 4.5%, IBU 11)

쓴맛이 적고 달지 않아 부드럽게 넘어가는 스타우트 맥주다. 디저트류, 크림베이스 파스타와 피자, 불고기 등과 곁들여서 먹으면 좋다.

란드 에일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란드 에일 (ABV 4.5%, IBU 11)

몰트의 묵직한 단맛과 홉의 쌉쌀함이 잘 조화된 아이리쉬 레드 에일이다. 구운 육류, 족발류의 음식과 페어링해 먹기 좋다.

콜미 커피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콜미 커피 (ABV 5%, IBU 35)

커피향이 풍부한 드라이 흑맥주로, 커피의 산미와 카카오 특유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도담도담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도담도담 (ABV 5.4%, IBU 38)

쌀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발된 쌀맥주다. 도담도담은 순우리말로 사랑스럽다라는 뜻으로, 쌉쌀한 맛과 은은한 쌀의 단맛, 깨끗한 뒷맛이 특징이다. 향이 강한 음식, 해산물, 한식과 함께 페어링해 먹으면 좋다.

◆ 시즌&스페셜 맥주

벚꽃 라거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벚꽃 라거 (ABV 5.5%, IBU 12)

봄 시즌에 한정되어 출시된 라거 맥주. 직접 채취한 벚꽃이 들어간 바네하임의 첫번째 꽃 시리즈로 맥주를 마신 뒤 올라오는 은은한 꽃 향과 꿀 맛이 일품이다.

장미 에일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장미 에일 (ABV 4.5%, IBU 10)

바네하임의 두번째 꽃 시리즈로 식용 장미를 첨가해 은은한 장미향과 꽃에 나오는 아주 약한 산미, 가볍고 청량한 맛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맥주다.

쥬시홉밤 IPA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쥬시홉밤 IPA (ABV 7%, IBU 70)

풍부한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이 일품인 인디안 IPA다. 향긋하고 깔끔하면서 음용성까지 두루 갖춘 IPA로, 강렬한 맛을 찾는 맥덕을 위한 맞춤 맥주다.

다복이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다복이 (ABV 6.2%)

바네하임 겨울 한정 과일 복비어. 새콤달콤한 과일맛과 은은한 초콜릿향이 일품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다. 다복이는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되는 기부형 맥주이기도 하다.

바운스 에일 (출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인스타그램)

▷바운스 에일

김정하 브루마스터의 몰트 레시피와 윤정훈 브루마스터의 홉 레세피를 조합해 만든 스트롱 레드 페일 에일이다.

저작권자 © 비로컬ㅣ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듭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