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문화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유자차 스튜디오 이소현 대표입니다.
▶ 유자차 스튜디오는 어떤 일을 하나요?
▷ 이소현 : 유자차 스튜디오는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인데요. 저희는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올해는 동네출판사와 퇴근길 바캉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동네출판사는 기록문화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동네출판사와 함께)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 로컬크리에이터로써 유자차 스튜디오를 바라본다면?
▷ 이소현 :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퇴근길 바캉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했는데 청주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퇴근 후에 만나서 소모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유자차 스튜디오가 하는 활동들이 지역에 있는 지역분들과 계속 접촉하면서 같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그런 프로그램이라서 그냥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에 있는 정체성을 살려서 하는 걸 많이 하거든요. 굿즈 만들기라던가, 사진, 필카, 엽서 등을 만드는 거라서 그런 것들이 어떤 지역의 정체성을 담는것에 있어서 로컬 크리에이터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제주에 와서 얻은 인사이트가 있나요?
▷ 이소현 : 재주상회에서 굉장히 많은 걸 느꼈거든요. 왜냐하면 유자차 스튜디오도 그런 클래스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유자차 스튜디오에서 그런 지역민들이랑 더 소통하고, 지역에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프로그램으로 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