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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리칼럼(2)]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

멘토리 권기효 대표의 로컬 청소년 이야기

칼럼니스트 권기효 멘토리 대표 승인 2020.07.23 10:26 | 최종 수정 2020.07.29 22:13 의견 0
(멘토리 제공)

아무것도 없는 지역에서 창업과 창직을 할 수 있는 ‘도전’ 정신은 청년이 되었다고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지역에 청년이 살길 바란다면, 기존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한 기성세대들의 배려와 양보가 필수입니다.

우리 동네 애들이 다 떠나려고 하는 곳에 ‘유능한’ 청년이 와주길 바라지 말아주세요. 그들이 온다 해도 오랜 시간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유능한 청년이 오기보다 유능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투자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유능한 청년도 모일 것입니다.

여성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합니다. 특히 농산어촌에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이유만 봐도 여성을 출산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기존의 생각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여성 청소년들은 지역에 남기 어려워합니다. “여자가~”, “여자는~”으로 시작되는 그 말들부터 고쳐보면 어떨까요.

결론은 지역을 발전시키거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이나 청년을 소비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봐요. 의외로 어렵지 않을 겁니다.

저는 앞으로 지역에서 듣기에 불편할지도 모르는 말을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이야기나 사례는 차고 넘치기에 우리는 이제 ‘실행’을 해야 합니다. 작은 것도 좋습니다.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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