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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아일랜드, 감자로 맥주 빚는 청년들 안홍준 대표

[로컬창업자들] "감자로 만든 맥주, 드셔보셨어요?

<감자아일랜드>는 강원도 농작물과 토종효모로 지역 맥주를 만들고 있다. 대학생 때부터 창업 아이템으로 ‘감자 맥주’를 고민했던 안홍준, 김규현 공동대표는 <오픈트레이드(OpenTrade)>에서 열린 “2020 학생창업유망팀 300”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에서 1위를 하고, 이제는 춘천의 우두동에서 브루펍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지역적인 것으로 가장 세계적인 곳으로 가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감자아일랜드>. 어떻게 하면 지역과 더 상생할 수 있을까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감자아일랜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춘천 감자로 크래프트비어를 만든 <감자아일랜드>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춘천 감자로 크래프트비어를 만든 <감자아일랜드>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두 대표님의 전공은 독어독문학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감자아일랜드>를 창업하시게 됐는지 계기가 궁금합니다.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저와 김규현 대표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냈어요. 대학 졸업 전 특별한 경험을 해보려고 ‘캡스톤디자인’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업인데요. 함께 아이디어를 고민하다가 제가 도저히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강원도 하면 ‘감자’이고, 우린 독어독문학과니까 감자로 맥주를 만들어보자!”고 농담을 던졌거든요. 그 때 자연스럽게 <감자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됐어요.

이 농담을 계기로 서울 잠실에 있는 맥주 공방에 전화해 감자로 맥주를 만들 수 있는지 여쭤보게 되었죠. 공방 사장님이 어렵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으니 나중에 한 번 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그 공방에서 첫 번째 <감자아일랜드> 맥주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 맥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인문대학 최초로 대상도 수상했고요. 사업적으로도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네 분의 멤버(안홍준, 김규현, 허주용, 김태준)가 함께 하시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저와 김규현 대표는 <감자아일랜드>를 떠올린 순간부터 사업을 만들어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기존에 저희는 맥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공방도 다니고, 감자 맥주를 만들기 위해 검색도 해보면서 엄청난 수고를 들이고 있었죠. 그렇게 고생 끝에 처음 만들었던 저희 맥주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사람들에게 너무 자랑을 하고 싶은 거예요.

그 때 친구가 "지인 중에 맥주를 잘 아는 형이 있다"고 평가를 받아보라는 거예요. 그게 허준용 헤드브루어와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였어요. 저희 맥주를 처음 마신 순간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뱉고 싶을 정도로 맛이 없었다더라고요.(웃음) 그 뒤로 그저희 사업 아이템을 열정적으로 소개하면서 양조사로 함께 해달라고 했어요. 그 결과 저희 <감자아일랜드>에 없어서는 안 될 헤드브루어로 합류하게 됐죠.

김태준 연구원은 창업수업에서 처음 만났어요. 창업 아이템을 발표해야 하는 기말 과제가 있었는데, 제가 "감자로 맥주를 만드는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발표했거든요. 그랬더니 김태준 연구원이 수업이 끝나고 저를 찾아와 "강원대학교 감자연구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며 과제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와 김규현 대표, 허주용 헤드브루어 셋이서 감자 맥주를 만들다 ‘감자’라는 소재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의 한계에 부딪힌 거예요. 그 때 김태준 연구원이 생각났죠. 그래서 연락을 했고 저희와 함께 감자 맥주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개발한 감자 맥주 제조 방법과 맥주에 대한 특허를 함께 출원해 현재 네 명의 팀원이 공동 특허권자로 등재되었습니다.

'감자 맥주'라는 아이템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감자 맥주'라는 아이템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2020 학생창업유망팀 300'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에 참여한 300팀 중 1등을 하셨어요. 47억 원 이상의 모금에 성공하셨다고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아무래도 ‘간단한 소재를 통한 호기심 유발’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 '2020 학생창업유망팀 300'이라는 경진대회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대회 기간을 통해 성장시키며 다양한 부속 대회를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에요. 전국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모였고, 각 인재들의 전문 분야를 살린 첨단 기술도 많이 소개 되었거든요. "학생 수준에서 어떻게 이런 기술을 떠올리고 개발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수준 높은 기술들도 있었어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 던져진 저희 아이템은 ‘강원도 감자 맥주’였던 거죠. 사실 감자맥주는 다른 기술들과 비교해 첨단 기술은 아니지만, 누구나 아는 소재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감자와 맥주는 평범한 소재지만, 이 두 가지를 연결했을 때 어떤 제품이 나올 수 있는 걸까 호기심을 유발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된 거죠. 실제로 저희가 사업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감자 맥주는 어떤 맛이 나나요?”, “감자로 맥주를 만들 수 있나요?”였어요. 직관적인 호기심을 유발했던 거죠.

대회 기간 동안 사업을 완성도 있게 성장시키려고 매일 밤을 새며 <감자아일랜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했어요. 마케팅, 디자인, 제품의 질적 요소 등을 고민한 결과 모의 크라우드펀딩뿐 아니라 창업경진대회 내에서 진행한 다양한 부속대회에서도 최정상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감자아일랜드> 로고의 파랑, 노랑, 주황 세 가지 색깔은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저희가 브랜딩 할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 색(色)이에요.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브랜드를 판단하는 가장 첫 번째가 시각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컬러는 브랜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요소이죠. 빨간색을 보고 <코카콜라>를 떠올리는 것처럼 대표 색을 가진 기업은 마케팅이나 브랜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브랜딩 초기 단계부터 컬러에 집중했고 파랑, 노랑, 주황을 브랜드 컬러로 정의하게 됐습니다. 강원도의 청정한 기운을 느끼게 해 줄 파랑, 신선한 맥주와 감자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노랑, 저희 젊은 팀원들의 열정과 패기를 의미하는 주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 가지 색 조합만 보아도 <감자아일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굿즈 등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세 가지 색깔이 조화로운 <감자아일랜드> 로고 (사진: 감자아일랜드 인스타그램)
세 가지 색깔이 조화로운 <감자아일랜드> 로고 (사진: 감자아일랜드 인스타그램)

▶<감자아일랜드>의 대표 제품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정통 서부식 페일에일 스타일인 ‘포타페일에일’, 뉴잉글랜드 IPA ‘쥬씨랜드IPA’, 강원도 팥을 활용한 ‘단팥 STOUT’, 소양강 복숭아를 활용한 사워에일 ‘말랑피치사워’, 마지막으로 닭갈비 시장을 겨냥한 ‘닭갈비어’가 대표 맥주들인데요.

‘포타페일에일’은 감자가 가장 많이 들어간 맥주로 대표 제품이에요. 시트러스하고 탄산감이 넘치는 아메리칸 페일에일과 감자가 만난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쥬씨랜드IPA’는 감자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트로피컬한 홉향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뉴잉글랜드IPA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단팥STOUT’는 어렸을 적 먹었던 ‘깐도리’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어릴 때 동네 구멍가게에서 할아버지가 사주셨던 단팥 아이스크림이 그리워서 만들어 본 것인데요. 쫀득한 바디감의 스타우트입니다.

‘말랑피치사워’는 상큼한 복숭아 사워 에일입니다. 어린 시절에 복숭아 농장 체험학습을 갔다가 나무에 달린 복숭아를 ‘아삭’ 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덜 익었었는지 너무나 시큼해서 그 짜릿함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그래서 춘천 소양강 복숭아를 활용해 그 짜릿했던 경험을 담아 사워 에일로 만들었습니다. 소양강 복숭아 수확 철인 더운 여름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닭갈비어’는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의 페어링을 고려해 레시피를 설계한 맥주에요. 닭갈비의 자극적인 양념 맛을 부드러운 크림에일로 중화했고요. 춘천 닭갈비도 즐기시면서 이런 다양한 맥주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파격적인 조합의 맥주들을 매년 색다르게 제공할 계획이니 저희 인스타그램을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자가 많이 들어간 대표 맥주 '포타페일에일'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감자가 많이 들어간 대표 맥주 '포타페일에일'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감자로 만든 맥주’라는 발상도 참신했는데요. 같이 페어링 할 수 있는 안주 중에서 감자를 활용한 메뉴도 있나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저희 브루펍의 대표 메뉴 ‘감자둥둥섬’이 있습니다. 감자로 맥주를 만들다 보니 감자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브루펍을 준비하던 시기에 시그니처 메뉴로 ‘감자 플래터’, ‘감자 피자’ 등 여러 음식을 시도해 봤어요. 모든 음식에 감자를 넣을 수는 있지만, 시그니처로서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어느 날 팀원들과 맥주를 한 잔 하다가, 감자와 소고기를 동글동글 빚어서 튀기고 소스 위에 얹으면 우리 로고랑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만든 게 ‘감자둥둥섬’인데요. 이제는 저희 브루펍을 방문하면 누구나 먹어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습니다!

▶<감자아일랜드>를 춘천에서 시작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춘천이라는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한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춘천에 있는 강원대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춘천에서 보냈거든요. 좋은 일, 나쁜 일 등 다양한 추억거리가 생기면서 사실상 제2의 고향이 되었죠.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청정한 자연과 도심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맥주를 만들기에 굉장히 좋은 조건이죠. 맑은 소양강 물과 다양한 특산 작물들이 있고요.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아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죠!

<감자아일랜드> 브루펍은 춘천 내에서도 엄청 외진 ‘우두동’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오픈 초기에는 20~30대 남성분들과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저희가 SNS 등으로 마케팅을 하다 보니 이제는 20~40대 여성분들도 많이 방문해주시는데요. 춘천의 훌륭한 특산 작물들을 활용해 재미있고 특이한 맥주를 많이 만들어, 저희 매장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강원도 춘천 우두동에 위치한 <감자아일랜드> 브루펍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강원도 춘천 우두동에 위치한 <감자아일랜드> 브루펍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배달의 민족>에서도 <감자아일랜드>를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한 걸까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배달의 민족> 입점은 춘천시 우두동 주민분들께 저희의 피자, 치킨, 맥주 등을 더 쉽게 서비스해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사실 저희가 온라인통신판매를 열심히 준비했어요. 주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려면 ‘지역특산주’라는 면허가 필요해요. 이 면허를 받으려면 직접 원료를 생산하거나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는 수입에 의존하잖아요. 저희는 맥아의 일부를 감자와 같은 지역 농산물로 대체할 수 있어서 ‘지역특산주’ 면허를 노려볼 수 있었어요.

이 때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겼죠. “지역 농산물만으로 높은 퀄리티의 맥주 생산이 가능할까?”, “지역특산주라는 면허에 갇혀 다양한 맥주 생산에 제한이 생긴다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 때문에 우리 맥주의 내실을 더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온라인판매는 추후에 준비해볼 생각입니다.

<감자아일랜드> 양조장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감자아일랜드> 양조장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계신데요. 오픈 계획과 참여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현재 강원도 춘천시에서 주관하는 ‘술페스타’ 사전행사로 브루어리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요. 원래는 저희 자체적으로 론칭할 계획이었으나, 사정상 일정이 밀려 이번 기회를 통해 먼저 출시해보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술페스타’와 함께 팝업스토어, 루프탑 파티, 살롱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술페스타’ 홈페이지나 SNS 계정을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이후 내용을 보강해서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제조 과정, 저희 브루어리의 신선한 맥주 제공 등을 투어로 할 수 있는 정식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해요. 로컬 체험상품 플랫폼 기업인 <낭만농객>과 함께 출시하려고 하는데요. 투어 및 기타 체험 프로그램은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낭만농객> 플랫폼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시는 게 또 있나요?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현재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우두동 사람들’이에요. 저희 브루펍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의 스토리가 담긴 맥주를 만들고 싶어요. 시리즈 제품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주민 분들이 허락해주신다면 지역 스튜디오에서 그 분들의 사진을 찍어 제품 라벨에 담고, 스토리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지역을 담아내는 맥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그 외에 유통, 마케팅 측면에서 지역 업체나 지역 축제들과 함께 하려고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하고 있어요. ‘닭갈비어’는 춘천 내에 위치한 닭갈비 유통업체와 컬래버해 밀키트와 맥주를 패키징한 제품을 ‘메가쇼’ 같은 식품 박람회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으로 가장 세계적인 곳까지'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가장 지역적인 것으로 가장 세계적인 곳까지' (사진: 감자아일랜드 제공)

▶<감자아일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다.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 ‘지역과의 상생’, ‘국내 크래프트비어 산업에 변곡점 제시’, ‘도내 관광산업의 활성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술은 그동안 지역에서 자란 농산물 중 잉여 생산분을 원료로 해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버려지는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식을 소비되어 왔어요. 그렇기에 지역 고유의 특성을 가장 잘 담고 있으면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소재에요. 지역에서 자란 농산물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가진 크래프트비어를 만들고, 로컬 업체와 협력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선택했던 ‘감자’라는 소재는 강원도 대표 소재로 첫 걸음이 된 것이고요. 앞으로 더 다양한 지역 원료를 사용해 크래프트비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맥주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강원도 방문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로 제공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도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 목표이고요. 최종적으로는 “가장 지역적인 것으로 가장 세계적인 곳까지 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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