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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2020특집] (포토) 세션 3: “로컬크리에이터,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다.”

☞모더레이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민 팀장
☞패널: MYSC 김정태 대표,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와디즈 황인범 이사

MYSC는 임팩트 투자 기업이며, 비플러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대출 형식의 펀딩 진행하고 있다.

와디즈는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지만, 창업 생태계를 이롭게 하자는 의미에서 작년부터 임팩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세션-3은 임팩트 투자를 하고 있는 3개사에 대한 공통 질문이 많아 독자들의 비교판단을 돕기 위해 Q&A 형태로 정리하고자 한다.

와디즈 황인범 이사,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beLocal)

◆ 각 기업이 제공하고 연계하는 재원 조달 방식은?

①MYSC 김정태: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투자조합, 더웰스와 연계한 임팩트 투자펀드와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30억 정도 로컬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와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②비플러스 박기범: 투자/대출의 임팩트 금융플랫폼을 통해 매칭 융자를 진행한다. 로컬크리에이터의 경우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③와디즈 황인범: 중계 비즈니스와 크라우드 펀딩(투자펀딩, 리워드펀딩)을 제공중이다. 작년에 1,400억원 정도가 플랫폼에서 펀딩되었다. 이밖에 창업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을 성수동에 진행하고 있다.

MYSC 김정태 대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민 팀장 (beLocal)

◆ 투자 실패를 줄일 수 있기 위해 알아야 할 점들

①MYSC 김정태: MYSC는 3가지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난다. ①자영업/소상공인인가? 법인인가? ②창업기업의 대표자로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분인가? ③원하는 것이 대출인가? 지분투자인가? 임팩트 투자인가?(사업 모델이 명확한가?) 

②비플러스 박기범: 비플러스 펀딩 심사 기준은 크게 사회적 부분과 재무적 부분으로 나눠서 본다. 로컬임팩트를 본다면, 지역의 취약함을 개선하는가? 인구의 유출을 완화시키거나 증가시키는가? 자생력을 키우고 있는가? 다양성의 기회에 어긋나는 프로젝트인가 등이다.

③와디즈 황인범: 1차적으로 로컬에 계신 분들은 펀딩을 받기 위해 뭘 해야할 지 모른다. 와디즈의 펀딩 조건을 살피지 않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다. 플랫폼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예를 들자면 지역 혁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많은데. 지역에서 제한하고 있는 규제도 모른 채 진행하는 분들이 있었다.

◆ 로컬크리에이터가 고민해야 할 것은?
①MYSC 김정태: 소비자에게 매혹적인 기업인가 점검해야 한다.
②비플러스 박기범: 로컬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
③와디즈 황인범: 로컬 창업자는 사업자 주변 커뮤니티, 기업 내부적, 고객과의 가치 공유, 지역분들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이하 임팩트 투자사에 대한 개별질문을 정리했다.

와디즈 황인범 이사,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beLocal)

◆ 와디즈의 서울 외 지역의 크라우드 펀딩 참여 비율이 50%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런 흐름이 의미하는 것은?

☞와디즈 황인범: 와디즈에서 진행하는 펀딩이 로컬에서 활성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시장이 불균형한 상태지만 와디즈를 통해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면 좋겠다는 취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이런 수치가 기쁘게 여겨진다. 크라우드 펀딩 생태계가 더욱 잘 조성되어서 자연스럽게 변화한 결과라고도 보고 있다. 

◆ MYSC는 왜 로컬생태계에 주목하고 있는가?

☞MYSC 김정태: 도시재생과 펀드의 연계점에 로컬크리에이터가 있다. 작년에 로컬크리에이터인 <남의집프로젝트>, <해녀의부엌> 등에 임팩트 투자를 해 보며 성장을 목격했다. 로컬크리에이터를 찾기 위해 그들의 사랑방에 가서 만남을 갖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와의 로컬의 연관성이 더 커져갈 것으로 본다.

◆ 임팩트가 발생한 로컬크리에이터 사례가 있다면?

☞비플러스 박기범: 너무 많다. 비플러스 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온다. <lit2020>에 참여한 공유를위한창조 박은진 대표나 퍼즐랩 권오상 대표도 우리 펀드를 활용한 사례가 있다. 태백에는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펀딩을 진행한 것도 있고, 거제에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위해 펀딩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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