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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북형 로컬크리에이터 연구성과 발표- 박민아 박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서울>

오늘 제가 말씀드릴 것은 저희가 작년에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님과 저 그리고 박사 과정 학생이 2개월 간에 걸쳐서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 연구를 진행을 했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를 저희가 발표할 기회를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못 가졌었는데 오늘 이렇게 로컬 인사이트 트립을 계기로 내용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로컬크리에이터 키워드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좀 나눠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굉장히 많이 쓰는 용어 로컬크리에이터를 여러분 스스로는 어떻게 정의를 하시나요? 어떤 단어들이 생각이 나시는지? 우리가 흔히 지역성, 혁신성 얘기를 하는데 그 지역성은 무엇일까요? 또 혁신성은 또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자주 쓰는 용어에 대해서 조금 정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 스스로 개인적으로 내리는 정의와 또 저희 이제 사회적으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정의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는지? 또 이 용어가 로컬크리에이터가 왜 중요한지 사회적 분야에서 경제적 분야에서 여러 가지 다각도로 한번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포괄적으로는 이렇게 정의를 내립니다. 창의적인 지역 기반의 소상공인, 제가 넓은 범위에서 정의를 내린 거고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렇게 정의를 내리죠. 지역의 유산이나 특성 등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창업가 또는 예비 창업가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지역 골목과 문화 창조 산업의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소상공인이지만 프랜차이즈 소상공인이 아니고 비프랜차이즈 소상공인이고요. 또 지역 기반으로 해서 어떻게 이들이 활동하는가. 부상한 시점은 골목 상권과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우리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이 여러 지역에서 부상하기 시작을 합니다.

골목 산업을 말할 때는 1세대 F&B 업종 중심으로 식음료, 숙박, 카페 등이 있고, 문화 창조 산업은 저희는 3세대 산업이라고 정의를 내리기도 하는데 좀 더 추후에 말씀 드리겠지만 어떤 디자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등 다른 문화 창조 산업 영역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정의를 내리고요.

그렇다면 일반 크리에이터랑 다른 점은 무엇일까?

1번째 “자신만의 콘텐츠로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은 공통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로컬크리에이터의 다른 점은 바로 2번째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전통 콘텐츠 영역은 1번째 포인트 입니다. 그것과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 영역 즉, 공간 기획, 획, 컨셉 스토어,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을 지역에서 개척하고 발전시킨다. 그래서 이 지역성과 결합된 자신만의 콘텐츠로 가치를 창출한다.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지역의 문화 특히 생활 문화의 특성을 소재로 활용하고요. 지역에서 어떤 커뮤니티와 고객층을 구축하는 사업 방식을 추진하는 점에서 일반 로컬크리에이터와 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4가지 요건에 주목을 합니다. 저희 연구진은 앞서 2018년도에는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연구를 했고요. 작년에는 충북 로컬크리에이터 연구했는데 저희들이 로컬크리에이터를 분석할 때 항상 4가지 요소로 접근을 합니다.

1번째 로컬크리에이터의 로컬, 지역성이죠. 어떤 지역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것이 복제 가능한가?

지역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것에 대해서는 지역에 하루, 이틀 머물러서 알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라 정말 그 지역민이라서 아니면 지역에 지역민도 찾지 못한 어떤 고유의 가치 그런 내재된 생활 문화를 발견하고 또 발견에서 끝나지 않고 발굴하고 또 재생시키고 개발하고, 혁신, 재발견 이런 여러 과정을 거쳐서 어떤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치를 창출합니다. 지역다움과 기반 이런 걸 통해서 지역 차별화 상생, 독립 타운 구축을 하는 결과가 나타나고요.

2번째 요건은 창의성입니다. 혁신성. 크리에이터라고 그러면 우리가 흔히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자꾸만 생각을 하는데요. 그것과는 다르게 지역에서 어떤 가치를 크리에이트. 창조하는 주체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콘텐츠를 만드는 자들이 아니라 그것은 어떤 일부일 뿐입니다. 이들이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이 창조하는 이 가치는 혁신성. 혁신성이 창의성이 어디에서 오느냐로 했을 때 뭔가 새로운 것이 새로운 것만이 창의적인 것이 아닙니다.

어떤 지역에 있는 문제를 이 분들이 어떤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나타나는 가치 그럴 때 혁신이 일어나고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창의성을 통해 어떤 새로운 유형의 로컬 창업을 주목하고 있고요.

또 3번째 요건은 문화성입니다. 이런 지역성과 창의성에 기반해서 어떠한 임펙트를 가지고 올 수 있느냐. 우리가 소셜 임펙트, 사회적 임펙트를 얘기하는데 사실은 지역 문화에 기반한 문화적 임펙트를 바라봅니다. 지역에서 임펙트. 또 기업으로써의 임펙트 2가지로 구분도 할 수 있고요. 발전 가능성도 봅니다.

그래서 어떠한 앞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인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얼마만큼 있는가라는 이 4가지 요건으로 로컬크리에이터를 접근을 하고 분석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모종린 교수님께서 <(가제)로컬 창업가의 정체성>이란 책을 준비 중이신데요. 얼마 전에 나온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에도 잘 나옵니다. 그러니까 창업가 자신의 정체성을 어디에서 찾느냐. 처음엔 개인에서 시작합니다.

나 다운 것이 정말 무엇인가? 나의 가치는 무엇이고, 내가 어떠한 가치를 내 삶에서 추구하는가?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통해서 나의 사명은 무엇이고 내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곳에서 살고, 무엇을 해 나아갈 것인가에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것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의 창업가 분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기업 활동을 통해 전달될 때 거기에서 고유의 진정성이 나오는 거겠죠. 다른 분들이 복제할 수 없는 그 다음에는 이제 내가 속해 있는 도시와 산업의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2단계고요.

3단계는 이 지역 상권과 지역 생태계와 나 다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때 진정한 로컬 창업가의 일이 완성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원에서 모종린 교수님과 공동으로 문화산업경제학이라는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표는 저희가 문화산업이나 창조경제를 분석할 때 적용하는 경제 툴입니다.

저는 산업 생태계를 분석할 때 로컬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를 이렇게 3가지로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공급 쪽을 보시면 서플라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공급하느냐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공급 요소는 로컬크리에이터 인재 풀입니다.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창조하는 자원, 제조하는 것 만들어내는 어떤 상품과 서비스겠죠.

화면의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들이 우리가 지금 많이 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의 직업군들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보시면 강원도 <글씨당> 김소영 작가님처럼 지역 아티스트 지역에 예술 씬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예술·미술 쪽도 계시고, 음악 활동하시는 여러 작가 분들 또 장인들이 핵심 인적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1세대 업종에 많은 상권들이 앵커 스토어에 있는데 앵커 스토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앵커 스토어도 이 2번째에 있고요. 또 생산자로써는 메이커스-로컬 제조업을 말하는데 브루어리나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어내시는 분들을 볼드체로 표혔했습니다.

벤처 캐피탈이라든지, 소셜 벤처나 소셜 투자자들이 많이 이제 들어오시는 관심을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생태계가 우리가 부족하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그럴 때 무엇이 부족한지 분석 툴을 충북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이 갖고 계셨으면 해서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것은 공급 쪽에서는 물론 지금은 많이 활발해졌지만 먼저 정부의 지원을 보면 최근에 중기부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전국 대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에는 공공 쪽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특히 강원, 제주 그리고 충북에서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최근 2~3년, 길게는 4~5년 전부터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학교입니다. 저희는 보고서를 통해서 장인대학을 제안을 했는데요. 사실 장인대학뿐만 아니라 로컬 탤런트, 로컬크리에이터 탤런트라고 한다면 이게 홀 브로운 탤런트니까 지역에서 양성된 탤런트냐 아니면 외부에서 창업 경영과 활동을 통해서 양성된 탤런트냐라고 했을 때 대다수의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은 외부에서 양성된 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학교 어떤 학교 시스템에서 로컬 인재 양성, 장인 인재 양성 숙련된 소상공인 인재 양성 부분에서 굉장히 약하다. 이 생태계에서 공급 쪽에서는 그런 부분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투자자도 몇 개의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아직은 투자 생태계도 부족하다, 자금이 부족하다는 게 있고요.

중간 인터미네이션. 저희는 이제 에이전시 모델이 가장 큰 어떤 매출을 일으키는 직업군에 속합니다. 다른 창조경제나 문화창조 산업에 있어서는. 우리가 여기서 로컬 기획사, 골목길 기획사, 로컬 행사 등 더 웨이브 컴퍼니나 서울의 어반 플레이 등등 많은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들이 에이전시 모델에서 활동을 하시고요. 또 로컬 편집샵이나 로컬 콘텐츠, 로컬 매거진 등 유통 쪽에서 로컬의 공급을 발굴해서 유통을 하는 그런 중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 SNS나 인스타그램 여러 가지 기존에 언론과 새로운 언론을 통해서 이 로컬크리에이터 분야가 활성화 됐다라고 보시면 되고 수요 부분에서도 부족한 점만 몇 가지 집어보자면 지금 기업 쪽에서 수요가 부족합니다.

보통 우리가 K팝. 한류를 많이 말하는데요. K팝의 경우는 이 에이전시 모델에 매출도 높지만 B2B 모델. 특히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굉장히 높고 광고 활동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매출이 발생을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로컬크리에이터는 이 기업의 수요가 적다. 또 수직화 팬덤이 지금 생기고 있지만 지역 내에 소비자, 국내 소비자, 외국인 소비자 어떤 팬덤이 아직은 약하다. 취향은 지금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또 밀레니얼 세대 수요가 있다. 여러 가지라고 정리를 하겠습니다. 제가 시간이 얼마나 있나요? 제가 한 49개 슬라이드를 준비했는데 최대한 많이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업 기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흔히 모태 산업이라고 하는데 이 4가지 언어들이 굉장히 혼재돼서 사용이 되죠. 그러니까 언론에서 로컬크리에이터의 산업은 골목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문화창조 산업 어떨 때는 소상공인 산업이다라고 하지만 저희들이 4가지 산업. 특히 골목 산업과 문화창조 산업을 통계 자료를 통해서 분석을 할 수 있는 툴입니다.

그래서 로컬크리에이터 모태 산업은 크게 골목 산업, 문화창조 산업 그 내에서 비프랜차이즈 소상공인 산업을 저희가 추출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모태 산업 분류. 다는 아니지만 골목 산업과 문화창조 산업에 모태 산업 분류 코드를 보시면 많이 익숙한 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 기반들이 보이시죠.

골목 산업은 주로 1세대 저희가 골목 상권을 분석할 때 말씀 드린 1세대 업종 F&B 업종 중심이고 문화창조 산업은 3세대 문화창조 산업입니다. 2세대는 지금 안 나와 있지만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반에 산업을 2세대 산업이라고 저희가 바라보고요. 크게 1세대, 2세대, 3세대까지 골목 상권이나 어떤 지역의 상권이 발전된, 쉬운 예가 홍대나 성수동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로컬크리에이터의 경제적 효과는 지금 좀 더 자세한 분석 툴이 있으면 좋겠는데 크게 바라보면 전국에 자영업자. 소상공인 산업의 규모를 참고하자면 560만의 자영업자가 있고요. 이들은 전체 고용의 20%, 전체 사업체 수의 86%, 국내 총 생산에 30%입니다.

굉장히 큰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산업군이고요. 소상공인 구축하는 기업 생태계. 지금 현재 우리가 보는 것은 하이테크, 기술 기업이 아니라 엘리트 위주의 기술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이 중심입니다.

상향식이 아니라 하향식이고요. 그러니까 탑다운으로 이루어지고 기업 생태계 복원이 필요하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규모는 기존 통계 체제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는 소상공인으로 분류가 됩니다. 활동 산업 영역은 골목 문화, 창조 산업이고요. 그래서 저희는 이 산업 3가지 산업의 소상공인 현황을 먼저 파악한 다음 거기서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규모와 잠재력을 평가했습니다. 이 저희 분석 툴에서는 지역의 비프랜차이즈 소상공인을 추출해서 분석을 했고요.

2015년 경제 총조사 데이터. 전국 기준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체 수는 105만 소상공인으로 추출했을 때는 한 97만개 정도 있습니다. 굉장히 크게 보이는데요. 이 분들이 다 로컬크리에이터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로컬크리에이터 이 같은 기준으로 적용했을 때 비프랜차이즈 소상공인이 몇 명 정도 되느냐. 어느 정도의 규모이냐라는 걸 좀 파악하실 수 있고요.

이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서 저희가 전국에 17개 시도 분석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위치. 또 충북 내에서 14개의 시군구 기준으로 시군구 별로 비교를 한다면 어떤 시군구가 좀 비교적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이 집적되어 있고, 특화되어 있는지를 분석을 했습니다.

4가지 기준이고요. 특화도는 특정 지역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출계수라고 하지만 LQ1.0을 기준으로 1.0보다 나을 경우에는 좀 더 특화됐다, 적을 경우는 좀 덜 특화됐다. 1.25이상일 경우에는 그 지역에 특화 산업이다라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집적도는 지역간의 비교고요. 전체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에서 몇 % 정도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고. 또 지역에 있는지. 이걸 비교. 상대적 비교죠. 아, 절대적 비교고요. 3번째 집적도. 지역 내에 집적도입니다.

그러니까 지역 내에 전체 산업 대비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이 얼만큼 집중되어 있느냐. 4번째는 지역 인구 1000명당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사업체 수가 어느 정도 되느냐입니다. 약간 좀 복잡한데 사실 그래프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전체 규모는 한 4분의 1정도 이 정도 수준이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먼저 1번째 기준으로 전국에서 충북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느냐. 제가 1이라고 했을 때 평균 1이상을 평균 이상의 특화도를 보인다라고 볼 수 있고요.

여기서 보시면 제주와 강원도는 1.25 이상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높은 수준의 특화도를 보이죠. 우리가 왜 제주, 강원만 얘기하느냐라고 했을 때 이 특화도를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충북은 1.0이상이고 비교적 높은 평균 이상의 특화도를 보입니다.

2번째는 시도별. 이 그림보다는 일단은 서울, 경기가 굉장히 높죠. 순위가. 그러니까 전체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이 서울, 경기에 있고, 충북에 있느냐라고 했을 때 강원도 8위 정도입니다. 충북은 12위 정도이고요. 이거는 소상공인만 보여준 표인데 전체 산업을 보면 서울의 골목 산업 22.9%, 문화창조 산업은 거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이제 이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이 절대적 수를 봤을 때는 서울, 경기에 집중되어 있고. 부산, 경남, 경북, 대구 등 경상권 지역이 3위, 5위였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산업 대비 비중은 다시 제주와 강원이 굉장히 높고, 충북이 또 1번째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죠. 인구 1000명당의 수를 보시면 이것은 어떻게 보면 수요 측면에서 바라보는 그림입니다. 그러니까 인구 1000명당 충북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업체가 20개 이상이 있다. 이거는 물론 제주, 강원과 차이가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은 편에 있다라고 보면 되고요. 결과는 제가 또 정리를 따로 해드릴 겁니다.

그래서 그냥 강원과 충북 로컬크리에이터 산업 순위를 비교하자면 입지 개수의 경우는 강원도가 2위죠. 충북도 다른 2번째, 3번째 지표에 비해서는 1번째와 4번째 지표가 좀 높은 편이다라고 정리를 하면 되겠고요. 이건 충북 내에서 같은 기준으로 분석한 특화도, 집적도 등 분석한 결과입니다.

보시면 주로 상위 5위권이 지역이 굉장히 비슷해요. 청주시 상담구, 충북 단양, 괴산, 제천, 충주. 다음 슬라이드를 보시면 청주시 흥덕구, 청주시 상당구, 제천, 서운구 등 청주가 굉장히 강세를 보입니다. 또 여기도 청주시 상담구, 제천, 단양, 괴산, 영동군. 단양군, 제천, 괴산, 고흥, 청주시 상당구.

간단하게 소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충북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기반은 저희가 보여드린 이 분석 툴 말고도 여러 경제 상황과 인프라 또 인구 조사도 했는데요. 그 결과로써 상대적으로 우수한 문화 자원과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자원이 경제 규모에 비해 풍부하다. 또 인구 경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또 인프라가 좀 많은 편이다. 시도별 비교했을 때 4가지 기준 중 1번째, 4번째의 기준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였다. 특히 로컬크리에이터 소비 부분.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가 6위였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공급은 어떻게 보면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 공급이 좀 부족한 반면 소비는 조금 더 활발하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러니까 굉장히 긍정적인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북 로컬크리에이터의 경쟁력은 골목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보시면 특화도의 경우 골목 산업은 평균 이상이었고, 문화창조 산업은 평균 이하였다.

그런데 저희가 조사 대상이었던 로컬크리에이터 분 기업을 분석을 하면 청주를 기반으로 문화창조 산업에 어떤 경쟁력이 좀 높게 나타났다. 그러니까 지금 활발히 활동하시고 계신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 분 중에는 문화창조 산업 분야에서 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저희는 봤고요.

골목 상권은 저희가 굉장히 직접 방문도 하고 여러 인스타그램, 팔선 프로그램을 적용해서도 했는데 간단하게 결과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골목 상권은 골목길 자본론에 책에도 많이 나오고 많이 강의도 한 내용인데요. 4개로 나뉩니다.

그러니까 서울시에서는 골목 상권을 1000 몇 개를 찾았다라고 했는데 그들이 말하는 건 동네 상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주민 중심, 영세한 소상공인이고 저희가 바라보는 골목 상권은 아까 소개해드렸던 1세대, 2세대, 3세대 중심의 상권이고. 충북에는 6개의 핵심 골목 상권이 있었고. 이 중 3개 50%가 청주시 상담구에 위치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강원도는 참고로 5개의 핵심 골목 상권이 있었습니다.

저희 연구진은 총 121개 정도 전국에 골목 상권이 있다라고 바라보는데요. 이중 6개가 충북에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골목 상권 경우는 눈에 띄는 앵커 스토어가 있었다. 각 골목 상권에 수암골에는 <카페 레체>, 향리단길에는 <가람신작>, 관아골은 <세상상회>... 이렇게 앵커 스토어가 있었고. 결론을 내리자면 1세대 골목 상권 위주였고. 2세대 즉,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2세대 앵커 스토어의 진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골목 상권에 어떤. 골목 상권이나 상권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 보시면 각 상권마다 그 상권의 자원과 문화를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자원과 정체성이 있었다.

1세대 골목 상권은 F&B 위주고, 2세대는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라고 했을 때 굉장히 그냥 코워킹, 코리빙 정도 생각이 나실 텐데... 복합문화공간, 살롱, 로컬 편집샵, 커뮤니티 호텔, 골목 기획사, 다이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저희가 직접 방문해서 각 주요 충북의 골목 상권은 1세대, 2세대 기업들이 어떻게 있는지 다 한번 확인을 해서 분석을 한 결과를 공유해드리는 거고요.

충북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에 대해서 제가 설문조사와 인터뷰와 또 자료 조사를 실시를 했고요. 본격적으로 부상한 건 2011년 이후였다. 2010년 이전에는 중앙당 자계예술촌, <꽃피는 아침마을>도 있고요. 그런데 2010년 이후부터 지금 한옥펜션 등 여러 가지 로컬크리에이터 산업,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들이 진입하기 시작했고요. 강원과 마찬가지로 2017년에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창업 년도는 여기 보시면 되고요. 산업 분포를 보시면 골목 산업이 저희 대상 기업군에도 가장 많습니다. 35개 골목 산업이 있었고요. 문화창조 산업은 청주를 기반으로 한 문화창조 기업이 많았습니다. 특히 충북에 로컬크리에이터는 농업 기반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들이 어떻게 보면 경쟁력을 보인다라고 저희는 정의를 내렸고요.

지역 분포도를 보시면 청주, 충주에 골목 산업에 17개, 12개. 문화창조는 청주의 경우 9개가 있다. 그리고 농업의 경우도 충주에 3개, 각 고흥, 영동 이렇게 음성, 제천, 청주에 있었다라고 보시고요. 그러면 이들 중에 로컬 출신. 그 해당 지역 출신이 많았나, 이주민 출신이었나라고 했을 때 충북은 굉장히 이주민.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강원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강원은 반대였습니다. 오히려 로컬 출신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많았고요.

입문 과정을 보시면 디자인 교육을 받은 경우가 있었고요. 대부분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관련 교육을 받았고. 취업 경황을 보시면 문화산업 관련 정부기관이나 디자인 관련 업종, 문화산업 관련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많았다라고 보고. 창업 관련 교육은 거의 없었던 반면 취업 관련 교육은 많았다. 취업 관련 교육은 많았다. 그래서 여기서도 보시면 창업 교육이 장기간에 걸친 창업 교육. 도제 훈련 등의 교육이 좀 부재했다라고 봤습니다.

주로 어떤 통로를 통해 창업을 했는가라고 정리를 할 때 충북의 경우는 창업 프로그램, 문화 관련 기관, 디자인 교육 3개 통로를 통해 창업했고요. 강원은 디자인 교육, 창업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순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 과정은 주로 한 가지 훈련과정을 거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일에 대한 인식은 지역을 더 강조했습니다.

지역성을 더 강조하는 부분은 또 강원 로컬크리에이터는 달랐습니다. 강원의 경우는 창의성을 더 강조했고요. 관광객, 지역 주민 비중은 지역 주민 비중이 18명. 그러니까 지역 주민이 더 높다. 자기 매출이나 어떤 방문객들의 비중을 물어봤을 때 지역 주민이 더 많았다라고 나왔고요. 활용한 지역 자원을 볼 때 충북의 경우 13명이 지역의 문화를 활용을 했다. 그래서 브랜딩이나 기업 마케팅 활동 등 여러 기업 활동에 지역의 문화를 활용을 했다라고 했고. 강원의 경우는 지역의 자연 환경을 많이 활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차별화 하느냐 했을 때 개성과 독창성을 통해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하겠다. 그리고 향후 스케일 업 계획을 물어봤을 때 충북은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응답이 굉장히 많았고요. 강원은 다른 사업 확장. 로컬 플랫폼 앵커 스토어를 하겠다라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 거의 100% 긍정적이다라고 대답을 해주셨고요.

어떠한 형태로 살아남을 것인가라고 했을 때 취향, 독창성 여기서도 개성, 독창성을 강조하시죠. 어떤 고품질과 다양성이 살아남을 거고. 또 지역 고유 기반인 라이프 스타일 창업이 살아남을 것, 계속 성장할 것, 탈도심 지역 중심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아직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은 초기 단계입니다. 대부분 1세대 업종 골목 상권에서 활동을 한다. 또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1세대 초기 단계다라고 저희는 보고요. 2세대 업종이 부족하다. 그러니까 규모화 된 코어 워킹 스페이스나 로컬 편집샵이 좀 부족하다. 여러 최근 몇 개의 가게가 골목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을 했고. 또 앵커 스토어로 자리를 잡았다.

강원에 비해서 장점은 상대적으로 활력 있는 원도심 상권 자원이 있다. 강원은 관광산업 자원을 기반으로 활동을 하고요. 하지만 이제 규모와 숙련도에서 전문성이나 어떤 규모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영세하지만 이 부분은 강원의 경우도 어떤 장기적인 체계적인 도제 훈련이나 창업 훈련을 받지 않은 크리에이터도 많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비등비등하다 하지만 충북이 조금 영세하다라고 보고요.

그렇다면 육성 기반. 육성을 어떻게 하는가. 저희가 정책 제안을 한 것을 비교 분석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강원과 충북을 저희는 비교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참고를 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이 비교적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은 제주와 강원도인데 충북이 조금 더 가깝고, 조금 더 비슷한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지역을 강원도라고 보고 저희가 강원과 비교를 했습니다. 보시면 인구는 비슷하고요. 경제 성장률은 충북이 조금 더 높습니다. 그리고 산업 규모는 강원보다 사업체 수는 적고, 종사자 수는 많고요. 생활 인프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어떤 의료시설이나 공공 인프라는 조금 더 많은 경우도 있고요. 모태 산업 비교를 보시면 강원도가 산업 종사자 비중과 시도 전산업 대비 비중 기준은 강원도가 상위권이지만 충북은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나 입지 개수가 어떤 평균 이상의 수준을 보였다. 그리고 골목 상권의 수도 강원보다 많고요.

로컬크리에이터를 비교하자면 충북은 연령대가 강원보다는 조금 더 높습니다. 30-40대가 가장 많았고요. 20-30대는 44% 정도. 강원은 20-30대가 75% 정도고요. 그렇지만 사업 형태는 법인 사업자가 강원에 비해 3배 정도 많습니다. 31%가 나왔고요. 출신 지역은 이주민이 더 많고요. 진입 과정은 대다수 독립. 훈련 과정은 개별 연구 등이 있고. 강원은 조금 더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훈련을 하고 창업을 했고요. 창업 훈련 과정도 2개 이상 받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직업의 인식은 충북은 로컬을 더 강조하고, 활용한 지역 자원은 말씀 드렸고. 나머지도 제가 말씀 드렸듯이 스케일 업 계획을 보시면 로컬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둘 다 높았고요. 다만 스케일 업 계획이 조금은 다른 형태로 나타났다.

그리고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는 강원은 조금 부정적 견해도 있었지만 대부분 비슷한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인구와 정주 조건이 부족하고, 자금 운영 문제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지적을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이런 분석과 연구를 통해서 정책 제안은 이렇게 했습니다. 저희가 아까 간단히 말씀 드렸듯이 공급. 특히 로컬크리에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로컬크리에이터 인재인데 이 인재 양성을 하는 어떤 공급 쪽에서 학교 교육과 훈련이 부족하다. 그래서 충북의 경우는 골목 상권 자원이 풍부하고. 또 작은 도시들이나 농업 기반의 로컬크리에이터의 경쟁력을 활용해서 새로운 상권 발굴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론을 내리고요.

다만 과제는 고도화입니다. 그러니까 기존 상권. 골목 상권이나 여러 다른 지역의 상권이 1단계 초기에 있다면 좀 더 1단계 업종도 확장해서 1단계를 발전을 완성하고, 2단계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도 시작을 하면서 상권의 정체성을 조금 더 강화한다라는 과제를 제안을 했고요. 그래서 로컬크리에이터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적인 창업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 기존에 되게 많은 로컬크리에이터 분들이 단기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단기 취업 교육을 통해서 어떤 경력을 쌓으시고, 교육 훈련을 받으셨다면 이제는 장기간의 도제 훈련과 전문적인 창업 교육이 필요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결과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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