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5일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이하 GMEG, 대표 이해정)이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KIBEX는 2019년부터 개최된 국내 유일 맥주 산업 전문 박람회로 국내 맥주 양조장을 비롯한 해외 맥주 양조장, 글로벌 맥주 재료 기업, 중국의 장비·설비 기업 등이 대거 참가하며 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박람회는 2024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약 2만여 명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듯 꿀 역시 자연과 계절의 흐름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미드는 꿀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와인이 가진 과일의 풍미보다 꿀과 꽃 그리고 나무의 풍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양주에 위치한 ‘술빚는호랑이’는 이 독특한 풍미를 살려 계절마다 다른 맛의 미드를 선보이고 있다.‘술빚는호랑이’의 김신형 대표와 이준형 이사는 산이 울창하고 작은 규모의 양봉장이 많다는 남양주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경기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특히 남양주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접하는 지점으로 그린벨트가 다수 지정되어 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이하 KIBEX 2024)에 안동브루잉컴퍼니(대표 이인식)가 참여했다. 안동브루잉컴퍼니는 안동의 로컬 재료들을 맥주에 접목시키면서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로컬 양조장이다. 매년 KIBEX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특히 새로운 라인업의 맥주 제품들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이고 있다.낙동강(ABV 4.7%)은 안동맥주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게 완성된 밝은 색깔의 아메리칸 라거로서, 지역쌀로 가벼운 바디감을 주고 참마의 효소로 드라이한 피니쉬를 완성한 제품이다. 한때 제한적인 수
국내 최대 규모의 브루펍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브루어리’는 2018년에 설립된 합정 브루를 시작으로 한남, 성수에 문을 연 7년 차 양조장이다. 2023년 3월 문을 연 서울브루어리 성수는 연무장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부터 루프탑까지 7개 층, 약 350평의 공간에서 양조장과 탭 하우스, 카페, 다이닝 키친뿐만 아니라 캐주얼(Casual)하면서도 파인(Fine)한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서울브루어리 이수용 대표는 다양한 사람과 문화·로컬·장소가 공존하는 서울만큼 새로운 것들이 빠르게 유입되고
안동소주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지리적 표시제가 적용되어 안동 지역에서 만들어져야만 안동소주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조옥화 안동소주는 안동소주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국가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짧게는 700년, 길게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진 가양주였던 안동소주를 1990년 대한민국 최초로 전통방식 그대로 복원하여 상업화에 성공하여 전통주 1세대로 출범한 것이 조옥화 안동소주다.1대 문화재 보유자였던 조옥화 여사를 이어 며느리 배경화 씨가 2대 문
연엽주는 여러 가지 가향재(加香材) 가운데 특이하게 한여름에 피는 연잎을 술에 넣는 가향주(佳香酒)이자 계절주이다. 1,500년 전부터 빚어졌다고 전해지는 연엽주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되던 궁중 술로,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명약주로 알려져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사대부가의 멋과 풍류가 깃들어 있는 전통주이다. 연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전통주 중에서도 특이하게 산도가 있는 술로 알려져 있다.‘드렁큰 플로리스트’는 가양주(家釀酒)였던 술을 제품으로 선보인 신생 소규모 양조장이다. 30년간 플로리스트로 생활한 김윤
사람들은 ‘한국의 술’로 무엇을 꼽을까.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주, 막걸리부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손수 빚은 전통주까지, 각자가 생각하는 한국적인 술은 다양할 것이다. 이에 대담하게 자신들이 만든 술의 이름을 ‘코리안 화이트’라 부르는 청년들이 있다. 4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에 참여중인 주식회사 에이비비에프(ABBF inc., 대표 김휘은)의 브랜드 OtOt술도가(오티오티술도가)가 그들이다.오티오티술도가는 서울 성수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남 강진으로 본사를
합정동에 위치한 ‘같이양조장’은 전통주 문화복합공간으로, 전통주 판매&바 공간부터 체험 및 실험 공간, 오피스, 제2양조장, 한식 다이닝 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5층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여 막걸리 양조장 중에서는 국순당 본사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같이양조장은 ‘같이’와 ‘가치’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는 양조장으로, 옛 문헌 속에 존재하는 전통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료와 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술을 선보인다. 기호식품을 다루는 만큼 다양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는 최우택 대표는 다양한 맛의 실험적인 전통주를
농업회사법인㈜양양술곳간은 삼양주를 담그는 양조장이다. 중양주라고도 불리는 삼양주는 세 번에 나누어 발효해 부드러운 목 넘김, 깔끔한 맛과 향을 가지게 된다. 특히 양양술곳간은 그중에서도 스테인리스 설비 대신 항아리를 고집하며 직접 손으로 빚는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모든 과정을 수제로 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우리 전통의 맛을 제대로 전하고 싶다는 고집 아래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술을 빚고 있다.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양양술곳간은 한계령의 맑은 물과 바람, 공기뿐 아니라 양양에서 나오는 재료를 통해 좋은 술을 만든다.
포도를 발효시키면 와인이 되고 보리를 발효시키면 맥주가 되듯, 꿀을 발효시키면 미드(MEAD)가 된다. 미드는 꿀에 물을 섞어 발효시킨 벌꿀술로, 허니와인·봉밀주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류 최초의 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드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허니문(Honey Moon) 역시 부부가 앞으로의 시간을 축복하기 위해 달콤한 꿀로 빚은 미드를 한 달간 마시는 전통에서 유래된 문화이다.최초의 미드는 기원전 7000년 중국 허난성의 지아후 토기에서 꿀을 발효시킨 술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이를 가장 오
강화도 마니산 자락에 위치한 초록곰맥주(대표 배한진)가 2024년 4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서울 코엑스 C전시홀에서 진행되는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이하 KIBEX 2024)’에 참여했다. 초록곰맥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화도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을 캐릭터로 삼고 있으며,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곰이길 바라며 초록 색깔의 곰을 만들게 됐다. 그리고 이제는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산 과정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초록이라는 색으로 보여주고 있는 강화도 로컬 양조장이다.초록곰맥주는 인천 강화도 화도면에 자리하고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묘사될 만큼 문화적 풍요의 오랜 역사로 잘 알려져 있다. 안동은 그 명성만큼 다양한 전통음식과 음료를 자랑하는데, 안동소주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안동소주는 세계적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지리적 표시제가 적용되어 안동 지역에서 만들어져야만 안동소주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가능하다.전통소주라고도 불리는 안동소주는 안동 양반가에서 가양주 형태로 전래되어 오던 증류식 소주이자 전통주로 대부분 쌀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첫 소주는 쌀이 아닌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이하 KIBEX, KOREA INTERNATIONAL BEER EXPO)’가 2024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KIBEX는 GMEG(대표 이해정,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맥주 산업 전문 박람회로, 2019년을 시작으로 코로나라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6년간 연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KIBEX가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해서 박람회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GMEG 이해정 대표는 ‘비어페스트 코리아’, ‘신촌 맥주축제’ 등을 통해 수제맥주가 주
2024년 4월 11일(목) GMEG(대표 이해정,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USATO)·한독상공회의소·일본크래프트맥주협회·한국수제맥주협회·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이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이하 ‘KIBEX 2024’, KOREA INTERNATIONAL BEER EXPO)’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박람회 개막일인 목요일 오전, 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비즈니스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코엑스 C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맥주 산업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국내 유일 맥주산업 전문 박람회인 제4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이하 KIBEX 2022)가 2022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전시홀에서 진행됐다. 국내에서 이러한 규모의 맥주산업 박람회는 유일무이한만큼, 맥주 제조에 필요한 재료와 양조 장비∙설비부터 수입∙도매사, 프랜차이즈 등 유통과 서비스에 이르는 산업 밸류 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주)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lobal MICE Experts Group) GMEG과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전문 잡지인 비어포스트(BEERP
봄꽃이 피어나는, 바야흐로 여행의 시기가 찾아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국내여행마저 불안한 요즘이다. 하지만 방법이 하나 있다. 로컬의 맛과 향이 그득 담긴 맥주 한 캔, 한 잔으로 그 지역을 느껴보는 것이다. KIBEX 2022에는 경북 안동과 부산의 맛을 담은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있다. 안동의 와 부산의 다. 는 "Reinventing the Classics"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편일률적인 라거 일변도의 시장을 넘어서,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양조
4월 1일, KIBEX 2022의 퍼블릭 데이가 시작되자 많은 일반 방문객들이 전시홀을 찾아왔다. 다양한 업체들이 맥주의 스토리와 패키징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가운데, 그 중에도 유독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다. 노란 감자색으로 부스를 물들이고 있는 강원도 춘천의 다. 강원도 지역에서 길러낸 농산물을 활용하여 색다르고 재미있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는, 대학 시절 독어독문을 전공했던 청년들이 '강원도의 감자'와 '독일의 맥주'를 결합시켜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청년 브루어리다. 원재료와 부재료, 효모
몇 년 전부터 확산된 로컬이라는 키워드는 어느새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고, 여러 글로벌 브랜드 역시 로컬에 집중하고 있다. 로컬은 가던 이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하나의 요소이자,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표현방식으로 자리매김 중이다.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로컬브랜드와 콜라보를 선호하는 이유 역시 로컬브랜드가 가진 독특한 스토리와 가치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할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 GMEG의 이해정 대표를 만나 MICE 회사가 로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GMEG 회
올해 KIBEX 2022에서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찾다보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외편으로 '홍천 공동부스'를 손쉽게 볼 수 있다.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홍천군 내촌면 야산에서 발견된 토종홉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정도로 번식시키는데 성공하고, 이 홉을 K-hops(케이홉스)라는 이름으로 7가지 상표 출원까지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KIBEX2022에는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등의 연구기관은 물론이고 에이엔씨브루잉, 브라이트바흐, 홍천허브, 꽃차시대, Present 등의 홍천홉과 협업해갈 지역 업체들이
2022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C전시홀에서 제4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이하 KIBEX 2022)가 'DRINK DIVERSITY!'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개최됐다. 작년 KIBEX 2021에서 국산 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국산 맥아에 이어 국산 홉을 이용한 맥주까지 나아간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갈수록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는 사람들의 취향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맥주 산업의 다각화된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가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