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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광희 에디터
  • 행사
  • 입력 2023.12.22 16:49
  • 수정 2023.12.22 21:28

[로컬브랜딩 컨퍼런스] 비로컬x보탬플러스, 민간 최초 로컬브랜딩 컨퍼런스 성황리 개막

로컬브랜딩 전문가 및 전국 창조 커뮤니티 관계자 다수 참석

로컬브랜딩 컨퍼런스에 참여한 전문가 및 창조 커뮤니티 관계자 ⓒ 비로컬
로컬브랜딩 컨퍼런스에 참여한 전문가 및 창조 커뮤니티 관계자 ⓒ 비로컬

2023년 12월 21일 비로컬(주)와 (주)보탬플러스가 공동 주최한 ‘로컬브랜딩 컨퍼런스’가 충주시 관아골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구 성내동 우체국)에서 개최되었다. 해당 행사는 국내 최초로 민간에서 기획한 로컬브랜딩 컨퍼런스로, 창조 커뮤니티로 잘 알려진 전국의 스타트업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로컬브랜딩 컨퍼런스는 행안부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컨설팅 위원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 키노트, 태백·수원·충주·목포·제주의 창조 커뮤니티 관계자의 지역별 세션,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 유순상 이사, 이상창 이사(위에서부터) ⓒ 비로컬
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 유순상 이사, 이상창 이사(위에서부터) ⓒ 비로컬

행사를 시작하며 로컬 브랜딩 전문 스타트업 (주)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는 “민간에서 최초로 준비한 컨퍼런스인 만큼 현실적인 고민과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특히 컨퍼런스 이후 공연과 네트워킹 파티가 준비되어 있으니 서로가 서로를 환대하고 격려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보탬플러스 유순상 이사는 “한파를 뚫고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로컬브랜딩과 관련된 전문가 연사분들을 전국에서 모셨으니 유의미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보탬플러스 이상창 이사는 “이번 자리를 통해 전국에 계신 관계자분들이 노하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인 비로컬 김혁주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 ⓒ 비로컬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인 비로컬 김혁주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 ⓒ 비로컬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는 2023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지자체인 부산, 충주, 춘천, 곡성, 장수 관계자가 연사로 참석했다. 해당 토크 콘서트에서는 각 지자체의 로컬브랜딩 컨셉과 과정을 소개할 뿐 아니라, 사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어려운점과 극복방안 및 2차년도 계획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더레이터로 전체 행사를 이끈 비로컬(주) 김혁주 대표는 해당 코너를 마무리하며 "각기 다른 지역.환경.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단절되어 있는 무언가를 연결하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로컬브랜딩 생태계가 전국에 안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각 지역에 직접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키노트 발제를 맡은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 비로컬
키노트 발제를 맡은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 비로컬

로컬브랜딩 컨퍼런스의 기조를 나누는 키노트 발제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컨설팅 위원 대구 북성로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가 맡았다. 전충훈 대표는 로컬의 흐름과 해당 사업 배경, 현황을 순서로 국정과제 119번 선정에 기여하게 된 배경과 함께 행안부 로컬브랜딩 사업의 중요 사항들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충훈 대표는 흩어져 있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 등을 통합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과 사람 그리고 공간을 창조 커뮤니티와 함께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연사로 참여한 충주 관아골 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 수원 행궁동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 태백 탄탄마을 마을관리 협동조합 김신애 이사장, 제주 세화리 코코하 김정아 대표, 목포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위에서부터) ⓒ 비로컬
연사로 참여한 충주 관아골 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 수원 행궁동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 태백 탄탄마을 마을관리 협동조합 김신애 이사장, 제주 세화리 코코하 김정아 대표, 목포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위에서부터) ⓒ 비로컬

이어진 지역별 세션 발제는 충주 관아골 (주)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 수원 행궁동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 태백 탄탄마을 마을관리 협동조합 김신애 이사장, 제주 세화리 코코하 김정아 대표, 목포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가 맡았다. 각 연사들은 지금까지 노력해온 활동들을 소개하며 로컬브랜딩 관련 노하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로컬 브랜딩 컨퍼런스 후 관아골 하이라이트에서 진행된 2023 충주잔치에서 세종 앵커 로컬크리에이터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가 로컬 브랜드만의 케이터링을 선보였다. ⓒ 비로컬
로컬 브랜딩 컨퍼런스 후 관아골 하이라이트에서 진행된 2023 충주잔치에서 세종 앵커 로컬크리에이터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가 로컬 브랜드만의 케이터링을 선보였다. ⓒ 비로컬

로컬브랜딩 컨퍼런스 이후에는 관아골 창조 커뮤니티의 새로운 로컬 브랜드인 하이라이트에서 2023 충주잔치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졌다. 해당 행사에는 세종시 앵커 로컬크리에이터인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의 케이터링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이하림 트리오·이삼수 브라스 트리오의 공연으로 연말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비로컬과 함께 최초의 민간 로컬브랜딩 컨퍼런스를 마련한 (주)보탬플러스 박진영 대표는 “충청북도만의 창조 커뮤니티 생태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로컬브랜딩 전문가 분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2024년에도 정기적인 로컬 브랜딩 컨퍼런스를 준비해 오늘 함께 나눈 다양한 아이디어와 계획들을 실현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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