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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혁주
  • 로컬창업
  • 입력 2021.04.05 12:24
  • 수정 2021.11.18 11:06

[로컬창업(3월 후기)] 라이프스타일로 창업하는 밀레니얼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일상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라이프스타일과 로컬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비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던 라이프스타일은 소비 이상의 콘텐츠가 되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산되며 새로운 창업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집: ‘로컬창업’

모든 창업 아이템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라이프스타일이 창업의 형태가 되고 있다는 말은 자칫 말장난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창업의 유형은 시대를 통해 두드러진 소비자의 니즈(needs)에서 출발해 왔기에, 소비자 니즈(needs)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은 항상 창업과 관련이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로컬이 적극적으로 “라이프스타일로 창업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그간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며 살펴보았던 비즈니스의 특이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공간을 지켜보면 겉보기엔 평범한 카페지만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매출을 유형화하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다수 관찰되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메뉴 소비를 일종의 입장료처럼 여길 뿐, 실제로 소비하는 것은 카페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소비의 목적은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인간관계에서 작동되는 커뮤니티를 필요해서입니다.

이런 라이프스타일 소비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은 과거 세대보다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소비하고, 소비과정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소비는 단순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형자산을 축적하는 형태로 발전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의 비로컬은 밀레니얼의 특성을 살피며 변화해가고 있는 창업을 조명해 보았습니다. 이어 충북 청주에서 만난 로컬크리에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스타일로 창업하는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의 거점으로서 ‘로컬’을 선택해 창업한 밀레니얼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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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특집: 로컬창업]

로컬창업(1): 라이프스타일로 창업하는 밀레니얼 - 에디토크
http://belocal.kr/View.aspx?No=1536451

로컬창업(2): 시장의 중심이 된 밀레니얼
1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세대, 밀레니얼을 알아보자
http://belocal.kr/View.aspx?No=1540183
2부: 밀레니얼의 특성? '간단'하고 빠르게,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세대
http://belocal.kr/View.aspx?No=1541840
3부: 밀레니얼의 특성? 내가 하는 모든 것에서 ‘재미’를 찾는 세대
http://belocal.kr/View.aspx?No=1542806
4부: 밀레니얼의 특성? 세상을 움직이는 가치는 '진정성'이라 여기는 세대
http://belocal.kr/View.aspx?No=1544688

로컬창업(3)
1부: 크리에이티브 컴퍼니가 로컬에서 하는 일① – <원더러스트> 이옥수 대표
http://belocal.kr/View.aspx?No=1545307
2부: 크리에이티브 컴퍼니가 로컬에서 하는 일② – <유자차스튜디오> 이소현 실장
http://belocal.kr/View.aspx?No=1545651

로컬창업(4): BTS가 사랑한 생활한복 <서리나래> - 박설희 대표
http://belocal.kr/View.aspx?No=1547556

로컬창업(5): Z세대 SNS문방구 사장님이 된 밀레니얼 - <정예다움> 김정예 대표
http://belocal.kr/View.aspx?No=154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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